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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Travel

부산 가을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부산에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올해는 경주로 여행을 다니느라 지난해 부산의 단풍을 찾아 떠났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산의 11월, 가을에 가보면 좋은 여행지로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계획해 보았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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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범어사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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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범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2019년 11월 27일) 찾아서인지 예쁜 단풍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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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에서 하차하여 5번 출구로 나옵니다. 200m 걸어서 올라가 비아이마트에서 일반버스 90번을 타고 범어사매표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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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금강식물원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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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식물원은 민간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들린 이곳에서 예쁘게 물들어있는 애기단풍을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지보다는 출사지로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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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갈 때 내렸던 범어사매표소 정류장에서 다시 90번 일반버스를 타고 어린이놀이터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길을 건너 80번 일반버스를 타고 금정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에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금강식물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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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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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뱀 그리고 물고기 등 살아있는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은 이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산광역시에서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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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식물원에서 금강공원 방향으로 10분(약 500m) 정도를 걸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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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금강공원

부산 동래구 온천동 292-3 (금강공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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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은 부산에서 단풍나무를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들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11월 말에도 단풍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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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출구로 나오면 금강공원과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큰 도로로 나와 걸어가도 5분 이내에 금강공원 정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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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부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범어사에서 금강식물원으로 갈 때만 잘 찾아간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금강식물원에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을 지나 금강공원까지는 여행지 간의 거리도 짧고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2020년 11월 14일)을 제외한 단풍사진은 2019년 11월 27일에 촬영한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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