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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지난주에 강원도 정선을 다녀오면서 1박2일 코스로 다니다 보니 맛집을 여러 곳 들렀습니다. 그중에 정선 아리랑시장에 있는 맛집과 카페 그리고 주변 분식집과 떡집도 소개할까 해요. 전선 아리랑시장은 이미 관광형 시장으로 전국의 여행 명소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약 300여 개 점포가 들어서서 정선의 특산품을 비롯해서 먹거리 볼거리 만물상처럼 없는 게 없을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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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5일장- 정선 아리랑시장

정선5일장은 1966년 2월 17일 개장된 시골장터로 옛장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마늘 등 농작물과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농산물이 주종을 이루며 대부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소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상품을 싼값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999년부터 정선5일장 열차가 운행되며, 연계 관광상품으로(정선시티투어, 정선아리랑극)을 이용할 수 있다.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관광형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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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선 아리랑시장 맛집- 곤드레만드레

위치: 강원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30

전화번호: 033-563-1361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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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에 위치한 곤드레만드레는 강원도 정선의 명물인 곤드레 나물을 넣은 돌솥밥, 콧등치기국수, 메밀전, 메밀 전병, 옥수수 부꾸미, 도토리 묵밥 등 강원도 향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70여 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합니다. 주변에 정선 오일장이 있어 정선 향토 음식들을 맛보고 정선의 특산품들을 구경하고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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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여행은 4명과 함께 했는데요. 정선의 지질공원과 여행지 소개하기 위해서 떠났다가 정선아리랑시장에 들러 점심 요기를 하게 되었지요. 큰 규모의 시장 동문으로 들어가서 고소한 냄새와 볼거리가 눈에 가득 드는 시장통을 들어서서 찾은 곤드레만드레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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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부침개를 직접 부치고 있었는데요. 배추 지짐이 등 다양한 전들을 부치고 있었습니다. 고소한 향과 프라이팬에서 익어가는 부침개 소리까지 정겹게 들려옵니다. 눈으로 먼저 맛본 부침개와 지짐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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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만드레의 메뉴는 곤드레나물팝, 콧등치기, 올챙이국수, 산채비빔밥, 만두국(겨울), 장칼국수(겨울), 묵사발, 두부전골, 감자옹심이(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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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치기 국수란:

강원도 정선 등지의 향토 음식으로, 메밀가루로 만든 칼국수. 한 번 빨아들이면 콧등을 칠 정도로 면발이 쫄깃하고 탄력이 좋다고 하여 붙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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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곤드레나물밥 2명 산채비빔밥1명 묵사발 1명 이렇게 주문하고 모듬 전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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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만드레 식당은 70석이 앉을 정도니까 룸처럼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마루 형태와 신반을 그대로 신은 채로 이용할 수 있는 홀의 식탁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바로 또 떠나야 하기에 느긋하지 못합니다. 저녁시간이었다면 술 좋아하는 분은 술이라도 드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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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강원도 농축산물을 최우선 사용하는 로컬푸드 식당입니다. 원산지도 대부분 국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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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와 지짐이 모듬이 커다란 접시로 내왔어요. 사모님께서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까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오랜만에 맛보는 배추지지미와 밀전병, 부꾸미 등이 먹기 좋게 잘라 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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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일부러 전집 가서 먹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 정선에서 다양한 부침개를 맛보니 감칠맛 나고 옛날의 맛을 떠올리게 합니다. 제 고향은 세종시라서 바닷가도 먼 곳이었지요. 주로 부침개로 해먹던 것은 김치전과 녹두전이었지요. 배추 지짐이는 세종시에서는 잘 해먹지 않았어요. 큰 배춧잎을 펼쳐 얇게 부쳐낸 전도 맛깔납니다. 네 명이 먹으니 눈 깜짝할 새 뚝딱 접시를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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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주문과 함께 나온 밑반찬은 열무김치와 무김치, 생채와 겉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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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는 묵사발을 주문했어요. 몇 해 전인가 경기도 안산에서 낡은 식당 간판의 도토리란 글자 보고 들어갔는데 그때 처음 맛본 임자탕과 묵밥을 처음 맛보았거든요. 그 후에 다시 만난 묵사발입니다.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 줄인 식단으로 최고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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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을 먹기 좋게 잘라 넣고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김가루와 깨소금을 섞어 먹으니 먼저 맛본 부침개가 있어 충분히 한 끼로 가능했어요. 적당히 간이 맞아 후루룩 금세 마시듯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다른 일행들의 곤드레 비빔밥과 산채비빔밥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날 시간만 더 있었다면 사모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야 했는데 서둘러 다음 장소로 가느라 바삐 나오고 말았네요.

2. 정선 아리랑시장 맛집- 행복만두

위치: 정선 아리랑시장 내

전화번호: 033-562-1204. 101-366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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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고기만두, 새우김치만두, 김밥, 라면, 만두라면, 오댕, 술빵, 찐빵, 감자떡

이곳에 곱게 잘 빚은 만두 중에 새우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새우만두가 독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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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는 만두전문점으로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한 곳입니다.

3. 정선 아리랑시장 생탄상회 -건 나물 전문

위치:정선 아리랑 시장 내

전화: 010-3744-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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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토박이로 생탄상회는 건나물 및 약초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황기, 곤드레, 취나물, 더덕 등

껍질째 먹는 더덕이 있다는 것도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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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선 아리랑시장 카페- 길

위치:정선 아리랑시장 내, 먹자골목 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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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메뉴: 단호박식혜, 커피, 차, 산양삼식혜, 산양삼쥬스, 더덕 쉐이크, 각종 발효액, 유자, 복분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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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선 아리랑시장 떡집- 아리아리 떡사랑

위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42

메뉴: 수리취 절편, 수리취 떡, 인절미, 시루떡, 송편, 감자떡 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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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에 먹던 수리취는 대표적인 세시음식입니다. 이른 봄에 여린 잎을 따먹는 나물입니다. 쌀가루와 버무려 떡을 해 먹거나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합니다. 특히 쌀가루와 함께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으면 부족한 당분과 열량을 보충하며 아미노산을 보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떡으로 쑥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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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선 산양산삼 명품화 사업단- 티각태각 하영순 대표

위치: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37-1

전화 번호: 010-40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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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급 품목: 각종 부각, 자연산 발효 및 약초 산양삼 등, ebs 한국기행 방송 출연

태각태각이라는 가게 이름이 잘 졌다는 생각입니다. 한번 들으면 잊지 않을 정도로 티격태격에서 변형한 단어 같은데 아주 센스 만점입니다.

부각을 맛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시음이나 시식을 금지해서 아쉬웠습니다.

고추부각. 김부각. 우엉부각. 연근부각. 황태부각 등 그동안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부각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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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선 아리랑시장 카페-상인회카페

위치: 정선 아이랑시장 내

메뉴: 아메리카노. 커피라테, 믹스, 핫초코, 아이스티, 유자청, 생강청, 오미자효소, 산당귀효소, 황기마걸리

건강차 특산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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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라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우리는 식당에서 식사 후 이곳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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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만한 정선 아리랑시장 맛집 best 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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