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년간 중국의 지배를 받던 몽골은

1949년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60년도에

중국과 소련이 분쟁할 당시 몽골은 소련을 지지하며

몽골 내에 소련군을 주둔시키기에 이르릅니다

​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중국의 북부지역에 침입한

몽골인들을 경멸하기에 이르렀으며 한자 풀이로는

'몽(蒙,몽매하다)', '고(古, 고루하다)'라는 뜻으로

표기하여 야만인에 가깝다는 표기로 중국인들이 몽골인들을

전 세계에 알려 왔으며 우리나라 역시 몽골이 아닌 몽고로 교과서에

실린 적도 있었습니다 2019년 현재까지도 중국과 몽골은 불편한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원래의 몽골 Mongol 이란 원래 뜻은 용감한 이란 뜻의 부족명으로 해석해야 올바른...

 

​ 

​                   

붉은 영웅이란 뜻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nbaator) 한복판에는

유목민의 가정에서 태어난 수흐바타르의 동상이 넓은 광장 한복판에

세워져 있으며 관사 안쪽으로는 징기스칸의 모습과 그의 전사인

보루추와 무흘라이의 모습이 웅장함의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수흐바타르 광장을 찾은 여행객의 두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

국회의사당을 군 관사로 사용하는지~

일반인 출입 금지 구역이었으며

정치인들은 정면에서 볼 수 없었으며

군인들이 건물 주변을 철두철미하도록 지키고 있는 모습...

​

다른 곳만큼은 허락하더라도~~

이곳에서의 드론 촬영은 금기 사항이었습니다

단 예외는 있죠~^^ 저처럼 허가 받은 증명서만 있다면!

몽골 어떤부서는 밝히기 귀찮고 허가증으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드론을 띄운 지 오분여 만에 세 명의 군인들이 달려와 더앤더머 형들을제재하기에 이르렀지만~ㅋㅋ

​

저같은 경우 아주 높은 부서의 허가증을 보여주니깐

오히려 에스코트까지 해 주어 마음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장소 중 한 곳이기도...

​

​

​

신해혁명으로 몽골이 독립하자~

부대를 소집했었던 수흐바타르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

​

상당히 복잡할 것만 같았던 도심 속~

널찍한 광장 속의 국회의사당이라 그런지

상당히 여유로운 느낌이 물씬~~

​

​

칭기즈칸의 동상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진짜 저렇게 컸을까?

날카로운 눈빛에 비치는 느낌은 역시나 위용 그 자체가 아닐까?~~

​

​

어쩜 성지 같기도 하지만

현재의 몽골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 해도~~

사람의 힘으로 만든 건축물임에 불구하고

천년이 넘은 건물처럼 보이는 것은 제 자신이

몽골을 좋아하고 있다는 근거로 풀이되기도~~

​

​

지난 이야기지만 몽골제국은 사실상 동서양을 넘어선

지배국이었습니다 이슬람 문명을 지배하는 나라로서

실크로드까지 장악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사용한 서신용 종이와

전쟁 물자로 사용하던 화약은 서양 문명 발달에 크나큰 영향을

던져준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몽골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의 문물을

유럽에 알리며 서양의 기독교와 이슬람이 아시아에 알려지게 한 역사적 주인공!

그것은 바로 몽골리안 (Mongolia)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테죠~

​

몽골 여행이라면 위의 공간인

수흐바타르 광장의 방문은 선택 아닌 필수일 텐데요~

스멀스멀 사라져가는 진기 스칸의 기운을

실컷 만끽해 볼 수 있었던 공간이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