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곳에서 자라는식물과 더운곳에서 자라는 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신비의숲

매시간 정각마다 숲해설을 들으며 곶자왈을 돌아보는 환상숲

날씨만 좀 따뜻했다면 더욱 만족스러웠을 환상숲입니다.

대구에서 금빛과 함께 숲놀이수업하러 일년간 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들은것은 기억속에 하나도 없다는점... ㅎㅎㅎ

숲놀이 하던 그 기분으로 숲해설가 따라 환상숲으로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예쁜글덕분에 더욱 뒤쳐진 ㅋ

애들 둘과 함께 걸어가니 앞에 팀보다 뒤쳐저 설명을 백프로 다 듣지못해 좀 아쉬움도 있었지요...

매번 그렇듯 이번에도  들은것조차 기억에서 사라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매시간 약 30~40분 정도 설명을 하며 환상숲 한바퀴를 돌게됩니다.

날씨 좋은날 한번 더 가서 사계절 자연관찰을 해도 더욱 좋을것같아요.

한템포 뒤에서 .. 열심히 설명듣는중...

뭐 10프로 들었을까 싶지만... 그래도 프로그램 자체는 나쁘지않은듯하구요..

조금 큰 아이들과 제주오신다면 ...  특별한 시간이 될듯합니다.

특히 저희들처럼 숲놀이에 관심있는 엄마들이라면  추천합니다. ㅎㅎ

중간중간 예쁜 글씨들이 있고 나무설명도 있고... 좋았어요

좋은공기도 마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분에 조금 사진찍기가 괴로웠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