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허영만의 자전거 식객>-작가님 블로그에서 자전거 여행기 미리 만나요./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자전거 여행가입니다.
오는 2월 18일부터  네이버(모바일) 판 " 여행 플러스"에
레저 분야 자전거 관련 프로바이더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연재를 통해 자전거 관련 이야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자전거 콘텐츠를 작성하다가 우연히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작가님의 블로그까지 찾아가 자전거 여행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장장 19개월 동안 자전거로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맛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기입니다. 이미 읽은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책을 접하지 못했거나 내용을 모른다면 미리 볼 수 있는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책: 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저자: 허영만, 송철웅
출판: 가디언

만화가 허영만님 네이버 블로그

자전거 식객 허영만님을 비롯한 일행들의 2010년 9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여행길의 맛있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소개한 내용입니다. 허영만과 집단가출님 장장 19개월 걸쳐 대한민국 해안선 2,363km 맛지도를 완성한 맛있는 이야기 한 번 만나보세요.

저도 지난 10년간 보통 홀로 여행을 하면 전국을 누볐는데요. 허영만 선생님의 자전거 식객을 읽으니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영상 필름이 스쳐 지나가네요. 허영만 작가님은 매 주말을 이용해서 식객들과 함께 비박과 자캠을 이용한 여행하시면서 즐거운 맛 추억을 만드셨네요.
자전거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입니다. 질주가 아닌 여행의 참 맛을 엿볼 수 있을 거예요.

현재 허영만님의 <나의 밥투정>이 연재되고 있어요.

홀로 하는 여행과 일행과 함께 하는 여행의 장단점이 있는데 자전거 식객은 여러 사람이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자전거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그 지역 사람들과의 소통이야기가 많은 편이었지요.

자전거 식객들처럼 전국의 맛을 따라 여행도 못 해봤습니다. 홀로 여행하다 보니 그 지역 맛 집에 들러도 보통 2인 이상만 주문받는 경우가 많았지요. 우연히 한 끼를 먹더라도 작은 정과 인심에 감동해서 지금까지 이어온 전국의 맛집 사장님들 참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