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볼만한곳 당일치기(몽상관 흑백사진관. 단양노트 굿즈샵)고수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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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행 코스 당일치기(몽상관 흑백사진관. 단양노트 굿즈샵)고수대교 야경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충북 단양하면 이미 서울 근교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여행 코스로 핫플레이스들이 많은 곳인데요. 그동안 단양은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이번 단양 여행은 충북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 수 있는 단양의 전통시장인 구경시장 내를 둘러보고 새롭게 청년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맛집. 카페. 치킨.피자. 사진관, 굿즈샵(편집샵)까지 들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호미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려 각 사업장의 청년 대표님들과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단양군에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즐기고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아이템들도 살펴보고 반짝반짝 독특한 아이디어로 단양을 새롭게 이끌어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사실 단양의 데이트 코스로 핫플레이스로만 소개하려다가 호미의 호기심 천국이 발동해서 모든 대표님들의 인터뷰를 싣게 되었습니다. 열정적인 청년의 성공 스토리와 더불어 단양에서 즐기는 야경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모든 청년 대표님들 감사드립니다.
단양 가볼 만한 곳 여행 코스 소개(자가용. 또는 대중교통 뚜벅이 여행자 코스)
1. 단양구경시장
2. 단양노트(새한서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운영하는 편집샵, 기념품샵, 굿즈샵
3. 몽상관(독특한 힙팝스타일 인생샷. 출장 촬영, 기념사진)
4. 단양의 밤을 즐기는 야경(화려한 고수대교 야경과 남한강 물줄기 따라 색색의 조명 및 단양 최고의 번화가 밤풍경)
5. 다르다면&다르다캔(모든 것이 다른 국수의 새로운 요리, 직접 제조하는 음료캔. 막걸리캔)
6. 한드미마을 자율보듬 카페(한드미 계곡에 위치, 귀농한 청년의 농촌살리기와 마을살리기 일환의 베이커리 카페
7. 개동통닭 (평범함을 탈피한 치킨과 맥주. 피자, 고수대교의 전망 뷰 최고 위치
*자동차는 하상주차장을 이용해서 모노레일 이용해서 구경시장으로 진입(5분거리)
*뚜벅이 여행자라면 단양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후 구경시장으로 진입(3분거리)
하상 주차장에서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도 되지만 다리가 아픈 어르신들과 함께라면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호미는 지인과 단둘이 단양을 여행했는데요. 하루 전날만 해도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습니다. 도착한 날 다행히 비가 멈추고 맑은 날씨가 반겨주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 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단양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피해 지역을 찾아 관광하고 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양 구경시장
단양 구경시장(1일과 6일) 장날
전통시장인데도 얼마나 북적거릴 정도로 사람이 많은지 눈에 닿는 곳마다 먹거리가 즐비하고 방송에 소개된 식당,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단양하면 무엇보다 마늘이 특산품으로 일반 마늘을 비롯해서 왕마늘도 생산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발달해있습니다. 마늘빵을 비롯해서 마늘 순대, 마늘치킨, 시장 내 간판들마다 마늘이란 단어를 수도 없이 발견하게 됩니다.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 5인 인터뷰 중
이색 놀거리 2곳
몽상관. 단양노트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의 삶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건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의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하고 지금에 있다는 것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가 인터뷰 질문의 답변을 하다 보면 그제야 자신을 깊이 돌아보며 삶을 정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청년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인터뷰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누구는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자신의 뒤안길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그런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다보니 미래에 대한 막연한 꿈에서 구체적인 꿈을 설계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삶을 엿보면서 호미가 얻는 건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삶의 철학이었습니다. 여행하러 갔다가 그들의 창업 성공사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청년 대표님들에게 귀찮게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모두 성실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오늘 만나는 단양의 청년들의 인터뷰는 어떨까요? 알고 방문하시면 맛과 멋이 달라질 겁니다.
꿈꾸는 작업실 몽상관-예약제로만 운영
https://www.instagram.com/dreamer_chany/
• 11:00 ~ 19:00 l
010.6283.8283
• 1인 운영 l 예약제
• DM (다이렉트메세지) 문의
• 개인 : @y___chany
• 스냅 : @danyang_snap
• 예약 문의는 플러스친구로 연결됩니다
pf.kakao.com/_ChDhxb
문어, 빡빡이란 별명을 지난 괴짜 유영찬 대표
사진관을 들어서는 순간 네트로 감성의 흑백사진과 함께 소품들도 헌 옷을 주어 온 것 같은 세월 흐름을 느낄 수 있고 분위기 또한 깔끔 세련보다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20~30년 전의 타임머신 종착지 같아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독특한 외모에 싱글싱글 웃는 모습에서 이유 없이 친해진다. 호미 막내아들보다도 어린 28세 청년이다. 몽상관이라는 이름부터 특이했는데 역시나 생각도 자유스럽고 4차원 이상의 개념을 뛰어넘는 괴짜 중 괴짜다. 유영찬대표의 그동안 삶과 어떻게 사진관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들어보자.
몽상관에서 주로 촬영하는 사진 작품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몽상관에서 오는 사람들은 레트로 스타일 옛날 정장 같은 의상을 통해 기타와 스피커 , 모자 , 선그라스 살짝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느낌으로
또는 무표정으로 촬영합니다. 힙한 스타일도 가능하며 (가오가 정신을 지배한 느낌으로..!)힙한 선그라스 힙한의상을 통해 재미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몽산관의 다양한 소품과 의상을 통해재밌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사진을 위해서 준비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옷 또는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오시면 좋습니다. 어떠한 의상을 입고 오셔도 되는데 어마 무시한 웨딩드레스를 챙겨오셔도 되시며 남자분이 여자 옷을 입고 오셔도 됩니다. 어떤 옷을 입고 오셔도 어울리게 잘 찍어드리겠습니다.
사진 컨셉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촬영 디렉팅(연출)을 제가 이끌어갑니다. 원하시는 컨셉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제가 최대한 맞춰서 찍어드립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진 좋아하고 저랑 즐기실 수 있는 인싸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찬 대표의 열정적 사진 촬영 모습. 마침 컬러풀 옷차림으로 오신 분 소품 기타를 들고 촬영합니다.
흑백사진 1인 20,000원
셀프촬영 2인 기준 50,000원
4인 이상 추가 인원(유아. 동물포함) 10,000원
사진 추가 인화 3,000원
원본 제공 10,000원
이날은 호미가 사진가가 되어 유영찬 대표에게 이런저런 포즈를 요청해서 촬영해봤어요.
힙한 스타일을 찍기 위해서 다양한 소품이 등장하고 특히 옷들이 정말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소품들이 많았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몽상관에서 촬영한 사진들 하나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웃음이 절로 나는 독특한 연출로 특별한 인생샷을 남겼네요. 이런 사진 커플,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역사적인 기념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장 촬영도 하는데요. 단양의 명소에서 촬영도 합니다.
단양 명소에서 출장 촬영한 사진들 단양의 이끼터널과 그 외에서 원하는 장소에서 특별한 촬영을 진행합니다.
새한서점 샵단양노트
010-8968-0648
단양 구경시장 내
단양군 단양읍 도전4길 22-1
목요일 휴무
단양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샵단양노트의 이승준 대표
단양 노트 소개해 주세요.
새한서점(본점)과 단양노트(2호점)를 운영하고 있는 이승준 매니저입니다. 단양 노트는 큐레이션-책을 판매하는 동네 서점과 단양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컨텐츠를 만들어 판매하는 단양 로컬 상점입니다. 서점 운영을 하기 전에 제 전공은 <스포츠마케팅> 이었고, 골프마케팅 회사에서 4년 이상 근무를 했었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공모했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에서 단양지역에선 유일하게 제 사업으로 단양노트가 선정되었습니다.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144명을 뽑는 사업으로 경쟁률은 23:1이었구요. 충북에서는 총 7팀, 그 중 단양에서 유일한 합격자입니다. 사업에 선정이 되어 지원금 사용을 해당 프로젝트에 더 투자할 계획입니다.
단양노트의 창업 동기?
단놑의 창업 동기는 제가 현재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새한서점(본점) 브랜딩 작업과 연관이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운영이 어려운 오래된 헌책방(44년), 새한서점의 경영난을 회복하고자 서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당시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임에도 사진만 찍고 가고 책은 팔리지 않는 실정이었고요. 그래서 공간을 디자인하고, 서점을 상징하는 굿즈를 제작하고, 헌 책이 아닌 새 책을 판매하고, 그 밖의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서점의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브랜딩 작업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혼자가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오면서 많은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고, 아이디어 굿즈 상품을 제작하는 노하우도 쌓이게 되면서 이제는 <새한서점>에서 더 나아가 <단양>이라는 도시를 알리고 브랜딩 하는 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라면?
단양이라는 도시도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더라고요. '단양'과 '담양'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단양>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볼 거리도 많아서 상당히 매력 있고, 특색 있는 관광도시라고 생각하는데요. 전국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했고요. 또 역설적으로는 이런 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사업적으로 해볼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양 노트의 주소는 단양 로컬 상점과 동네 서점의 역할일 뿐이지만, 앞으로의 비전과 정체성은 단양을 브랜딩 하는 작업실 또는 연구소를 지향합니다. 한 개의 도시를 브랜딩 한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작은 사업들부터 단계별로 가게를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단양 노트의 주력상품군은?
전국의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의 굿즈들을 한데 모아놓은 편집샵과 제가 직접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단양을 표현해 만드는 로컬굿즈 상품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동네책방투어(125여곳) 다니면서 직접 큐레이션을 해놓은 도서와 최근 유행하는 *독립출판도서 들도 있습니다. 또한 본점(새한서점)에서 골라온 절판도서, 희귀도서들도 전시 중에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단양아티스트콜라보프로젝트)
전국의 아티스트들을 단양여행으로 초대하여, 단양에서 영감을 통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들은 다양한 기념품들로 상품화를 하거나 또는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과 관광객분들의 즐길 거리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직접 자비를 투자해 작가분들에게 숙박, 교통,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고요.
헌책방? 기념품샵? 단양노트란 간판을 보고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로 들어서서 일단 가게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빼곡하게 들어선 다양한 구즈들과 그림 및 기념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인터뷰하고 취재하는 동안 긴 시간이 아니었는데 의외로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었어요. 이미 젊은 커플들은 필수 코스일 정도였는데요. 중학생과 고등학생들로 보이는 여학생들도 많이 찾았는데 좁은 공간이 더욱 협소하게 느낄 정도로 의외의 인기 명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청년 창업을 지원받고 그를 통해 단양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의 모습이 열정적이었고, 현재에도 자비를 투자해서 활동하는 모습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습에서 미래의 단양 노트가 단양을 위해 어떠한 성과를 낼지 기대해봅니다.
낮에 보았던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 양방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멀리 양백폭포가 마주 보이고 단양 터미널 옆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있어서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거리에는 단양 8경의 도담삼봉과 고수동굴도 가깝습니다.
단양의 즐길거리 단양 야경
단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는 바로 고수대교 야경을 비롯해서 단양의 번화가에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밤 풍경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단양의 밤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단양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오후에 들러 저녁까지 보낸 후 야경을 즐기고 돌아오면 딱 좋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곳은 단양 맛집 다르다면/단양 한드미 마을 빵집 카페 자올 보음/전망 좋은 곳에서 즐기는 치맥/개동통닭입니다.
한 포스팅에 소개하려고 했는데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글이 길어져 나눠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양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분들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서 시간표 확인하세요.
단양 가볼만한곳 추천 모음
온달관광단지
도담삼봉
카페산(패러글라이딩)
수양개빛터널
단양 여행 코스 당일치기(몽상관 흑백사진관. 단양노트 굿즈샵)고수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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