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서원 계곡,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 여행지 | 경주 옥산서원 | ||
|---|---|---|---|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옥산리, 옥산서원) | 전화 | ||
Gyeongju Travel
경주 북부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지난봄에 못다한 경주 이야기.
위치적으로 경주 북부에 해당하는 여행지들 중에 가장 가볼만한 곳을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양동마을을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양동마을에서는 이제 예스러운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곳은 2019년 '한국의 서원' 9곳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악서원이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조류 사진을 찍는 분들만 보이고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다.
여기저기 하얀 이팝나무들
길지는 않지만 가는 길이 너무 좋았다.
경주 옥산서원
역락문
옥산서원 종합안내
서원이란?
명현을 제사하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세운 사설기관
구인당(강당)
그래도 옥산서원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간단히 정리해본다.
1. 16세기의 유학자 회재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웠다.
2. 옥산서원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3. 이언적의 『수필고본』(보물 제586호)과 김부식의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완본 9권 등 많은 서적이 보관되어 있음.
무변루
암수재
회재 이언적 신도비
옥산서원을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서원 옆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서원, 사실 크게 볼거리는 없다.
하지만 푸르름이 가득했던 길, 이팝나무, 계곡, 여유로움 등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옥산서원까지 왔다면 가까이에 있는 정혜사지 십삼층석탑도 함께 여행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