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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래된 숙제들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켰습니다. 하지만 이 화창한 봄 날씨에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정리를 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미루게 되네요.

마음을 잡고 어렵게 다시 앉아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경북 영양 산해리 봉감동에 위치하고 있는 '봉감 모전오층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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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으로 여행을 떠나서 생각보다 일찍 일정이 끝난다면 그 지역의 문화유산 답사를 즐기는 편입니다. 영양에서도 국보 제187호인 '산해리 오층모전석탑'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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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감 모전오층석탑' 소개

1977년 8월 22일 국보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전체 탑높이 약 9m, 초층(初層) 탑신(塔身) 폭 3.34m, 높이 2.04m이다. 축조 연대는 미상이나 신라시대로 추정된다. 강가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으로, 이 마을을 '봉감(鳳甘)'이라고도 부르는 데서 '봉감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변에 기와 조각과 청자 조각 따위가 흩어진 것으로 보아 절터였으리라고 짐작된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정연하고도 장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탑으로, 국보 제30호인 분황사 석탑과 함께 신라시대의 모전석탑 계열에 속하는 우수한 탑이다. 1980년에 해체, 복원된 바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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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봉감 모전오층석탑' 살펴보기

전형적인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1단의 기단(基壇)은 편평한 자연석을 썼고, 한 변의 길이가 약 5m인 네모난 개석(蓋石) 위에 높이 41cm의 대석(臺石)이 있고 2단의 탑신(塔身) 받침이 구성되었으며 그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다.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도 모두 벽돌 모양의 돌로 쌓았다. 1층 탑신에는 섬세하게 조각한 문주(門柱)와 미석(眉石)이 있는 감실(龕室)을 두었다. 2층 이상의 탑신은 중간마다 돌을 내밀어 띠를 이룬 것이 특이하다. 옥개석은 아래위의 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었으며, 처마의 너비는 위로 올라갈수록 좁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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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봉감 모전오층석탑' 찾아가는 방법

석탑의 소재지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391-6번지'이지만 주차장의 주소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425'이며, 주차장에서 석탑까지는 5분(330m)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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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변천이 굽이굽이 흐르는 강가에 우뚝 서 있었던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확 트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별 궤적을 찍는 사진가들도 많이 찾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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