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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갯벌체험 펜션(가족.단체.복층)골드하우스펜션
13  호미숙 2020.04.04 10:47:41
조회 304 댓글 0 신고
여행지 1
전화
별점

태안 갯벌체험 펜션(가족.단체.복층)골드하우스펜션/호미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엊그제 다녀온 충남 서해안 여행 중에 첫날 숙박을 했던 곳을 소개합니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골드하우스 펜션입니다. 펜션 언니는 블로그 이웃으로 그동안 소통하다가 마침 태안을 여행한다고 하니 일부러 초대해 주셨지요. 언니 덕분에 하룻밤 편하게 묵고 거기다 아침 점심까지 함께 식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갯벌체험이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것은 체험이 가능해야 하지요. 그래서 이쪽 서해안 여행을 할 때 가족은 물론 단체팀도 숙박 가능한 곳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어디 딱히 떠나기도 겁나는데요. 이쪽 충남 태안 쪽은 청정지역이다 보니 요즘 아이들이 학교 가지 않으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해요. 그럼 호미가 1박2일 동안 머무르면서 즐기고 온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태안펜션, 태안갯벌체험펜션, 서해안펜션(충남) 골드하우스펜션

전화: 041-675-7002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1길 195-48

해수욕장, 침대방, 온돌방, 바비큐장, 단체

갯벌체험을 하려면 물때 시간을 전화로 시간 문의하세요.

홈페이지: http://www.goldhouseps.com/

충남 서산에서 먼저 여행하고 밤늦게 도착한 태안, 3월 마지막 날을 태안에서 보내고 4월 1일 첫날을 맞이하면서 아침해를 보려고 방창을 열어보니 펜션 언덕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었지요. 캄캄한 밤에 왔을 때는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바닷가 농촌 마을에 들어서 있는 작은 동네에 위치해 있었어요.

지금은 산수유, 진달래, 동백꽃, 할미꽃, 꽃잔디 등이 꽃을 피워서 봄꽃을 탐할 수 있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신록이 우거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현재 풍경이고 아래 사진은 녹음이 우거진 풍경입니다. 현재 보이는 펜션은 마당 한가운데를 마주한 공간이고 사진 찍는 쪽은 관리실이 있는 또 다른 펜션동입니다.

태안 골드하우스펜션 들어서는 입구에서 본 풍경인데요. 오른쪽 관리실 펜션동과 왼쪽편이 복층이 있는 펜션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쪽이 바로 바다입니다. 그곳에서 멋진 석양도 마주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펜션에서 바다까지는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펜션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언니는 이곳에서 8년째 펜션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우연히 여행 왔다가 별장 하나 지을 마음으로 건축하다가 펜션을 짓게 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펜션 이용료는 표시된 가격만을 받고 있기에 여행지에서 바가지요금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객실 규모에 따라 이용 가능한 인원수가 있고 요금 또한 다릅니다. 정확한 가격은 전화로 문의해보시면 될 거예요. 성수기과 비수기 등이 있으니 인원에 맞는 방을 이용하면 됩니다.

펜션 사장 언니가 직접 차려준 집밥으로 식사를 하다.

첫날 캄캄한 밤중에 도착했는데 이미 식사하고 왔다고 하는데도 손수 끓이신 호박죽을 내주시고 차와 과일을 내놓으시네요. 모처럼 만났으니 한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었지요.

아침 식사 상차림

서울서 아는 동생 왔다고 언니 식탁에 숟가락 얹어 아침을 식사를 합니다. 언니가 직접 뜯는 봄나물과 쑥국 그리고 장아찌까지 평상시 언니 먹는 대로 내놓으신 거예요. 우리가 여행 가서 내가 하지 않는 밥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말 아시죠? 언니가 이른 시간부터 준비하느라 바쁘셨을 텐데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먹는 호미는 최고 호강입니다. 먼 길 왔다고 세상에 아침부터 삼겹살까지 구워주시네요.

점심때는 펜션에서 가까운 몽산포항에 가서 신선한 횟감을 떠와서 근사하게 또 한 끼 식사를 합니다. 언니 덕분에 다이어트 3개월 했던 거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고 툴툴대면서도 잘 만 먹습니다. ㅋ


몽산포항에서 신선한 수산물 광어회 구매

사실 날씨가 좋으면 바닷가 가서 일출을 담으려고 했었는데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흐린 곳이 많았어요. 서해안도 어김없이 흐린 날씨에 오전에 여유롭게 펜션에서 놀았답니다. 언니랑 드라이브 겸 시장도 갈 겸 몽산포항으로 이동해서 언니네 단골 광성호에서 횟감을 준비했습니다. 오호 이곳 보니 유명인들의 싸인이 많이 만납니다. 최불암님도 보이고 식객의 허영만님도 다녀가신 곳이더라고요. 그 외에 김영옥님, 김수미님, 김용림님 등 그외 다수의 명사들의 흔적을 볼 수 있었어요. 덤으로 멍게까지 얻어 왔답니다. 덕분에 점심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었다죠.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몽산포항에서 횟감을 구입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가까운 몽산포해수욕장으로 향했지요. 바닷가 백사장에서 언니를 모델로 만세~!! 포즈로 사진도 찍고 해수욕장 입구에서 풍선 터뜨리기도 해봅니다. 한 번도 안 해봤다던 언니 실력이 아주 출중했어요. 신나게 풍선도 터뜨리며 몽산포를 감상하면서 귀가합니다.


하루 전날 물때를 맞춰 와서 갯벌체험으로 조개를 엄청 많이 잡았다고 자랑하던 두 꼬마, 평택에서 사는데 할머니랑 함께 부모님과 왔더라고요. 막 떠나기 전이라 잠시 기념 촬영 부탁했더니 사나이들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포즈가 부족해요. 대신에 차량 속에서는 두 형제 모습이 훨씬 자연스럽게 나왔네요.

충남 태안에 왔다면 갯벌체험이지 골드하우스 펜션으로!

펜션에는 오는 사람들마다 갯벌체험을 하려고 일부러 찾을 정도니까 체험 가능한 모든 장비들을 구비해두었습니다. 장화도 크기별로 호미를 들던 갈고리를 들던 조개만 캘 수 있으면 됩니다. 저는 넉넉한 사이즈 장화를 신고 호미가 호미를 들고 소금까지 챙겨 바구니 들고 갯벌체험장으로 향합니다.

바다는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는 썰물이 있는데 바로 물이 빠진 썰물시간에 맞춰야만 체험이 가능합니다. 오전부터 언제 들어갈지 몰라 궁금했는데 낮 12시가 되니 바닷물이 다 빠져서 갯벌 속으로 거닐어봅니다.

태안 갯벌체험장 진산어촌계 조개와 맛조개를 캐볼까?

와, 호미질할 때마다 조개가 나오네!

펜션에서 걸어서 가야 하는데요. 이유는 펜션 이용 차량은 주차를 금지합니다.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으니 걸을만합니다. 특히 갯벌이 단단해서 발이 빠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에요. 그래서 뻘에 빠져 허우적이지 않아도 됩니다 ㅋㅋ

갯벌체험장 입구의 행복마트에서 도구와 장화를 대여받을 수 있는데요. 펜션 이용하는 분들은 펜션에서 제공하는 도구와 장화를 신고 무료로 입장하면 됩니다.

이곳 진산어촌계 유어장은 사전 승인을 득해야 하고 무단출입해서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할 경우 법적 책임이 있습니다. 골드하우스펜션에서 숙박한 사람들은 자유스럽게 물때만 맞춰 가면 체험 가능해요.

바닷가에 도착해보니 허허로운 빈 바다에 한 사람이 조개를 캐고 있었는데요. 이런 빈 바다 풍경도 멋스럽습니다. 평일날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코로나만 없다면 아마도 이곳을 찾은 사람도 많았을 겁니다.

바다에서 밭을 매듯 호미와 갈퀴를 이용해서 갯벌만 캐면 조개가 절로 나올 정도로 이곳 조개 캐는 것은 그만큼 즐겁습니다. 밭고랑을 길게 매듯이 호미질 한 분의 바구니를 보니 벌써 상당한 양의 조개를 캤네요.

호미는 빈 통에 호미랑 갈퀴를 넣고 소금 똥까지 가져갔지요. 소금은 맛조개를 캘 때 구멍 속에 소금을 뿌리면 맛조개가 쏙 나온다는데 호미는 맛조개는 잡지 못했네요. 많이 아쉬웠어요. 물이 빠진 갯벌에 구멍이 8자로 뚫린 곳에 뿌리면 된다고 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ㅠ.ㅠ.

30여 분간 갯벌에서 조개를 캐고 있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몇 팀이 와서 조개 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른 아이들 모두 조개 캐기 신공을 날리며 한 마리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합니다. 엄마는 카메라 촬영 담당, 아빠도 아이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신나게 호미질을 합니다.

며칠 전에 펜션 언니네 손녀딸이 와서 갯벌체험하는 영상

호미는 30마리 정도 잡고 나왔는데 다른 가족팀 보니까 정말 많이 잡았네요. 조개와 맛조개까지 시간만 더 있다면 저도 더 캐고 싶었는데 다음 여행지가 있어서 더 많이 잡지 못하고 갯벌을 뒤로하고 바다를 나옵니다. 이곳 서해안 갯벌 태안 갯벌에서는 모시조개, 백합조개, 동죽, 맛조개를 잡을 수 있어요.

서해안 해넘이 황금빛 일몰도 즐겨요!

4월 3일 저녁 일몰 펜션 사장님 촬영

일몰이 좋을 때 펜션 사장님 촬영

낮엔 갯벌체험하고 오후엔 저녁놀을 감상해요. 어떤가요. 물이 빠졌던 바다에 물이 들어와 만조가 되니 해넘이 모습이 더욱 근사합니다. 바닷물에 반영이 되어 윤슬도 빛나도 그윽한 풍경에 감상에 빠지는 것도 괜찮지요. 이게 바로 힐링이 아닐까요? 호미도 일정만 없었다면 하루 더 머물다가 멋진 일몰을 담았을 건데 아쉽네요. 펜션 사장님이 찍은 사진으로 대신 감상해요.

태안 골드하우스 펜션 풍경

호미가 잔 곳은 관리실이 있는 2층 201호인데요. 이방은 10평 원룸형입니다. 침대가 있고 바닥에서도 잘 수 있습니다. 개별 바비큐, 침대, 에어컨, TV, 취사시설,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와 이불도 여유롭게 있어서 넉넉하게 5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4명 기준인데 인원 추가 시 비용을 더 지불하면 됩니다.

바로 옆방인 202호는 12평 원룸형입니다. 4명이 기준인데 6명까지 이용 가능해요. 인원 초과 시 요금 지불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201호 주방시설이에요. 상도 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그 외 식기류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단체로 이용 시에 인원에 맞게 객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충남 서해안 여행을 하실 때, 특히 갯벌체험을 원한다면 강추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 펜션 언니와 호미가 절친이니까 이글 보고 가시게 되면 호미 이름 꼭 밝혀주세요. 언니가 무척 반가워 하실거에요.

태안 갯벌체험 펜션(가족.단체.복층)골드하우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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