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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 혼자 제주로 떠난 여행에서 둘째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에 빠른 발걸음으로 내려와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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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미리 배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도로 가고 오는 배시간은 최근에 올라온 블로그 포스팅을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하니 조금은 여유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신분증은 꼭 챙기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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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가 섬이기는 하지만 성산포항에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부산에 살지만 배를 탈 일이 거의 없어 오랜만에 배를 타니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배 위에서 우도로 가는 내내 멀어져가는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특히, 멀리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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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섬, 우도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눈에 띈 것은 우도해녀항일기념비와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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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갔을 때와 가족과 함께 갔을 때 모두 우도 순환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였을 때는 차를 배에 실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순환버스 이외에 우도에 도착하면 전기차나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우도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박2일 일정이라면 도보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우도를 다시 찾게 된다면 베낭을 메고 천천히 걸어서 우도를 둘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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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순환버스는

1. 지두청사(우도봉) 2. 동안경굴(검멀래) 3. 하고수동해수욕장 4. 서빈백사(홍조단괴)

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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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지두청사에서 하차하여 우도봉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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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느 곳까지 걸었다가 그곳에서 한참을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바람이 엄청 부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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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 쇠머리오름(섬머리)에서 다시 내려와 우도등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우도등대공원은 방사문, 항로표지체험관, 야외공연장, 외국의 등대마을, 한국의 등대마을, 한국의 조형등대마을, 독도체험마당, 홍보관 기획전시관, 설문대할망이 있습니다.

이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우도등대와 우도구등대가 있는 가장 높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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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하얀 등대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잠시 설명하자면, 왼쪽에 있는 설문대할망 앞으로 높이 16m의 신등탑(우도등대)이 있습니다. 그리고 설문대할망 뒤로 보이는 작은 나무집이 등간이며, 그 뒤로 보이는 하얀 등대가 구등탑(우도구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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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 잠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백록담)

설문대할망은 제주를 만든 창조의 여신이며, 제주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오백 명의 아들을 낳았듯이 건강과 다산을 상징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기원과 소망을 담아 소망항아리(백록담)에 동전을 던져보세요. 여러분이 던진 소망의 동전은 행복을 나누는 곳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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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등대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검멀레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굳이 다시 지두청사 정류장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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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우도보트레이싱 체험도 해보고 말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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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해변은 길이 약 100m의 비교적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오래가 전부 검정색을 띄고 있는 특이한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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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해변으로 내려가 동굴도 살펴보고 해안의 기암절벽도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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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는 곳으로 가면 해산물을 팔고 계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도에는 뿔소라가 유명하며, 특히 검멀레에는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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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검멀레해변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보트를 타는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찾았을 때 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도 보트투어를 즐길 만큼 검멀레에서 땅콩아이스크림과 함께 유명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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