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사용하던 붕따우!

미군이 주둔할 때에도 붕따우는 군인들의 휴양지였습니다

현대화되면서 유럽인들이 찾는다는 붕따우~

우리나라 분들은 거의가 다낭을 찾지만 붕따우만큼은......

그래도 골프 여행객들은 붕따우를 찾곤 합니다

골프라... 골프 치는 한인들이 물가만 올려놓은 곳이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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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붕따우를 찾는 한인들은 돈 몇 푼에 쪼잔함이 없는 고객이기도...

무엇보다도 입맛 까다롭기까지...

까다로운 입맛들을 사로잡은 붕따우 한식집 비원!

입간판을 대충 보았다간 미원으로 읽히기도...

노후된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맛 하나만큼은 서울 하고도 강남역 한복판에서

먹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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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진골 대짜가 사십오만 동!

한국 돈으로 대충 22,000원 정도...

별것 아닌 금액 같지만 베트남에서는 큰돈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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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을 것만 같은 한치 볶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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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팔만 동이라...

우리 돈 사천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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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 무진장 쑥덕거리지만 베트남 인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이해를... 단, 발 긁는 모습은 보기가 좀... 하지만 발긁는 것도 문화일 뿐!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전통 한식 같은 반찬들의 짜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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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가 맛있는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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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맛있게 익었던지~~

유명 설렁탕집의 깍두기보다 맛있다는...

날짜 잘못 잡으면 덜익은게 나오는건 아니겠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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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

앵? 공깃밥 따로의 전골?,,,

겉보기엔 김치 두부 어묵탕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한식을 생각하면서 먹기엔 낫 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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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물의 비율이 틀렸지만

그래도 뭐~~ 에그의 맛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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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한치 볶음...

밥 비벼 먹기에 안성맞춤...

미국에서 온 매형과 박대표는 그냥 한치만

건져서 입속으로 가져가는데

저는 국물 위주로 밥에 비벼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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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 아니 김치 어묵 두부탕보다는 한치 볶음이 맛있다는...

김치 전골은 그냥 뭐...

방문객이 4명 이상일 땐 작은 사이즈 주문해도 낫 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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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식은 솔직히 입에서 물리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한식을 외면할 수 없는데요~

붕따우 맛집을 찾는다면 한식집으로 미원! 아니 비원이 그나마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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