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 여행지 | 국립김해박물관 | ||
|---|---|---|---|
| 경남 김해시 구산동 232 | 전화 | 055-320-6800 | |
국립김해박물관 특별전시
김해가볼만한곳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박물관여행을 참 좋아한다. 어느 지역을 여행할 때 꼭 그 지역의 박물관을 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가까이에 울산이나 김해박물관에 관심있는 주제의 특별전시가 열리면 찾아간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거의 열리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박물관에서도 어쩌다가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지금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와 '고려 보물의 속을 들여다보다'를 정말 관람하고 싶은데 요즘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너무 멀다.
지난 겨울,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라는 특별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한걸음에 달려갔다.
도록까지 사 와서 시간이 날 때 천천히 보고 있지만 자세히 글을 올리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사진 위주로 올려본다.
먼저, 아래 사진은 콜롬비아 과타비타 호수로 호수 바닥에 황금 봉헌물이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1898년 과타비타 호수의 물을 모두 빼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수 바닥을 샅샅이 뒤졌지만, 진흙에 뒤엉킨 황금 장신구 몇 개만 겨우 발견했을 뿐이었다고 한다.
엘도라도?
원래 엘도라도는 '황금을 온몸에 바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무이스카의 족장이 과타비타 호수에서 온몸에 황금을 바르고 호수의 가운데에서 황금과 에메랄드를 물에 던지며 신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것이 엘도라도의 전설이 되었고 여기에 사람들의 탐욕이 더해져 황금으로 만든 도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김해시민을 비롯하여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관람했으면 좋을 것 같은 훌륭한 특별전시였다.
/ 여행지 : 국립김해박물관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의길 190
/ 전화번호 : 055-320-6800
/ 소개 : 국립김해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첫 해외문화재 특별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의 자랑이자, 콜롬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화려한 황금장식품 등 총 322점의 전시품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엘도라도는`황금빛이 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콜롬비아의 원시부족인 무이스카족의 족장은 몸에 금가루를 바른 채 과타비타 호수 중앙에서 황금을 물에 던지며 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황금 엘도라도의 전설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특별한 전시 `황금문명 엘도라도`를 통해 신비한 문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