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 애칭 호미 또는 호맹이/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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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블로그씨 질문에 유년시절 놀림당하던 추억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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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이름에서 딴 제 별명은 평생 함께 하는데요.

어려서 유년시절에는 충청도가 고향이다 보니

충청도 사투리로 '호맹이'로 불렸답니다.

어릴 때는 이 호맹이란 별명이 넘 싫어서

애들과 싸우기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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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부터는 스스로 '호미'나 '호맹이'를

스스로 자처해서 부르고 명함에도 호미라는 별명을 그대로 쓰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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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회사 다닐 때 호미 지사장이었는데요.

영업국 이름도 호미로 지었을 정도에요.

좋을 호 아름다울 미란 한자로 하면 딱 화장품하고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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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제 블로그나 sns 상에 이름은 호미숙이지만

늘 제 스스로 호미라고 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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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군가 친한 친구가 미숙아 하고 부르는 것보다

호미야라고 부르는 것이 훨씬 정감이 간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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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호미라는 제 별명이자 애칭은 참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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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호미에게 붙은 별명이 있어요.

'호장군' 이라는 별명인데요.

제가 취미로 하는 국궁 활쏘기를 하면서 활터에서

지어진 별명인데도 이상하게 sns에서도 저의 활동을 보신 분들이

자연스럽게 호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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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지, 자전거 타지, 혼자 여행하지 이런 등등의

용감무쌍한 아줌마 활동을 보면서 붙인 별명인데도

기분 나쁘지 않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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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을 안다면 '호미' 또는 '호장군'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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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저의 애칭이자 별명인 호미란 단어

이쁘지 않나요? 하하하

그래서 제가 오래전에 운영했던 음악방송 이름도

homihomicafe 호미호미카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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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이란 이름도 중요하지만 저에게는

호미를 다정스럽게 불러주는 호미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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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행할 때는 어르신들과 함께 인사하면서

호맹이라도 자처하면서 인사드리면 어른들과

금세 친숙해지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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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를 아신다면 호미숙이란 이름도 좋지만

호미나 호맹이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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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애칭 호미 또는 호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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