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한 지인들과 신림에서 만남을 가졌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라 더더욱 반가웠었던 하루였습니다

볼 일을 다 보고 나니 시간은 한 6시즈음 되어서 신림에 도착했네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신림..

새로 생긴 음식점도 많았고, 그 자리를 지키던 음식점들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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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이 자리를 쭉~ 지켰던 곳으로 향했네요

다들 술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어김없이 술 한잔을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방문했던

신림동 맛집 신촌 황소곱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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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곱창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어디든 곱창집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에요.

신림에서도 많은 곱창집을 방문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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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까다로운 제 입맛을 만족시켰던 곳은 여기였네요.

아무래도 60년의 전통이 깃들어 있는 곳이고

오랜 기간 신림에서 자리를 지키며 더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여기 곱창 맛이 보고싶어서 지인들과 함께 발걸음을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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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 모두가 입맛이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라 혹시 입맛에 맞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방문했을 때에도

항상 칭찬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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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597-4

운영 시간 : 매일 15:00 - 02:00 명절 휴무

전화번호 : 02-876-9111

                  

 

6시즈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요새는 해가 길어져 저녁같지 않다는 느낌도..

신림동 맛집 신림 신촌 황소곱창 위치를 간략히 알려드리자면,

지하철 신림역 5번출구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요.

5번출구에서 한 일 이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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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출구에서 직진하다보면 파리바게트가 나오거든요.

그 바로 옆 골목 초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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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매일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근처를 조금 걷다가 가게에 도착하고 나니 시간은 6시 30분.

가게에 들어가니 이게 왠걸, 벌써 자리가 꽉 차있었네요..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직원 분이 지하로 안내를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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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좋아 얼마 전에 지하 층도 확장오픈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지하 층에서 맛 보게 되었구요.

바로 옆에 지하층이 마련되어 있어서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서

지하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곱창 사진..

다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얼른 먹고싶다고..

분위기는 엄청 깔끔하고 넓습니다.

테이블도 꽤나 많았고 넓은 공간에 화장실도 엄청 깔끔했네요.

이 마저도 시간이 조금 지나자 꽉 차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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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벽 기둥에 앞치마도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마다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비닐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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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에 냄새 베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겉옷과 가방을 비닐 속에 쏙~

신림동 맛집 신림 곱창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메뉴는 곱창 대창 막창 벌양 염통 양깃머리 모둠으로 이우러져 있고,

추가로 추가할 수 있는 게 야채사리, 그리고 볶음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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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맛볼까 막창을 맛볼까 한참 고민하다가 황소곱창으로 주문했어요^,^

메뉴가 꽤나 다양하다보니 먹고싶은 부위를 선택에서 주문하면 될 것 같네요 ㅎㅎ~~

황소곱창으로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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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근과 오이 그리고 마늘이 함께 나와요.

아삭아삭하니 허기 달래주기 딱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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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림 곱창 여기만의 조금 특별한 점이라고 한다면

간과 천엽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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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간에 환장하는 지인은 혼자서 벌써 한 접시를 후딱 해치웠는데요.

엄청 싱싱하다면서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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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보면 고소하면서도 맛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부위들은 싱싱하지 않으면 맛이 덜해지기 마련인데

싱싱하면서 맛도 좋은데 서비스로 나온다는 점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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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나온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양배추랑 치컬리로 이루어져 있고요.

상큼한 소스가 함께 뿌려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상큼하면서도

아삭아삭한 맛이에요. 이게 곱창과의 조합도 좋아요

상큼하기 때문에 입을 정화해주는 느낌이 들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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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곧이어 나오는 서비스 메뉴 홍합탕

국물이 아주 시원한게 홍합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홍합의 양도 많았고 홍합의 싱싱함도 함께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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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한게 곱창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국물과 홍합 하나에 소주한잔~~

소주와 찰떡궁합이었네요 ㅎㅎ~

어느새 손님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매우고 이와 함께 등장하는 곱창입니다.

곱창은 초벌구이로 나오며, 자리마다 하나씩 구비되어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서 한 번 더 익혀주는데

직접 손질을 다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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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솜씨가 장난 아니시던 직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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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과 염통, 그리고 부추도 한 가득,

양파와 버섯, 그리고 감자가 함께 나오는데요.

꽤나 푸짐한 편이죠.

가격에 비해 되게 풍족하고 푸짐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돼지곱창에 비해서 소곱창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양과함께 퀄리티,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까지 본다면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은..

분주하고 전문가다운 손질 솜씨와 함께 노릇노릇 익어가는 곱창..

현란한 손놀림에 지인들은 한 번 놀라고

곱이 가득가득한 곱창의 자태에 지인들은 두 번 놀랍니다.

냄새는 어찌나 맛있게 느껴지던지.. 배에서는 밥 달라고 아우성..

그리고 어느정도 곱창과 염통 부추, 양파, 감자가 익으면

마무리로 가루를 솔솔 뿌려주는데요.

이 건 신림동 맛집 이곳만의 비밀의 가루인 마약가루라고 합니다.

확실히 이 가루를 뿌리고 말고의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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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마약 가루와 마약 소스는 이곳의 시그니처 인 듯한 느낌..?

맛있게 익은 신림 곱창의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러운게 다시 보아도 군침이 꿀꺽 도네요..

부추와 감차 양파 그리고 버섯은 곱창 기름에 구워지니

맛이 두배가 되는! 염통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렇게 곱창이 잘 익고 나면 이제 맛보면 되는데요.

첫 입은 소스 없이~~ 곱이 가득 든 곱창과 함께

곱창 기름에 잘 익은 부추도 한 점 같이 입 안에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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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하면서 입 안가득 퍼지는 곱창의 풍미.

지인 중 한 명이 이가 안좋은 편이라 질긴 음식은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질기지 않다며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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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할때마다 만족하고 가는 것 같아요 여기는 ~~

부추를 좋아하는 친구는 부추를 한 가득~~

부추는 어느 음식과 함께 해도 조화가 참 좋은 것 같네요.

게다가 곱창 기름에 익어 그런지. .

곱창과의 조화가 아주 굿 !

신림 곱창 여기만의 특색있는 마약소스에도 풍덩!

어떻게 만든 소스인지 궁금했던,

꼭 마약 소스에 찍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짭조름하면서도 소스가 곱창에 잘 베어 확실히 더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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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다들 입에 아주 잘 맞다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이야기 꽃을 피웠던..

곱창과 함께 술 한잔 즐기고 있으니 그 넓던 공간도어느새 가득 매웠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또 한번 놀랐던~~

젊은 친구들부터 시작하여 나이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가족 외식하러 오신 분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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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의 입맛에 만족스러웠던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렀지만 역시나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하는게 제격이죠,

술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했는데요.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어느새 준비된 볶음밥~~

김치와 양념된 밥, 그리고 김가루 참기름이 함께 더해져 올라왔고,

약불로 켜준 뒤에 눌려붙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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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의 매력은 살짝 눌러붙은 그 부분이 아닐까요?

조금 남겨두었던 곱창을 마약소스에 콕 찍어 볶음밥과 함께!

볶음밥은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 깔끔하면서도 입안을 마무리 해주는 듯 한 느낌이었고

곱창과 함께 어우러져서 그 맛이 더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볶음밥으로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술기운이 올라 기분이 좋아졌네요 ^^

다 먹고 난 뒤에 계산을 하고 나오니.. 가게 앞에는 웨이팅 하는 손님들로..

여기서 TIP을 드리자면,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더 많아지니 살짝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어

곱창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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