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상징하는 광안대교와 해운대해수욕장을 함께 볼 수 있는 동백섬은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동백꽃을 찍기 위해 겨울철에 찾았었고, 오랜만에 다시 들리게 되었다.

/ 여행지 : 부산 해운대 동백섬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23
/ 전화번호 : 051-749-7621
/ 소개 :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곳의 절경을 찾아 노닐고 그 감흥을 읊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서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베여있다.
또한 동백섬에서 보는 부산의 근원경은 인상적인데 건너편 미포쪽 해안끝선과 달맞이 언덕,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바다의 상징 오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산 해운대 마천루라고 하는 곳은 야경명소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바닷가에 지반도 약할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높은 건물을 여기에 지어야만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다.

산책로를 따라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길,
역시나 광안대교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나 찍어도 멋진 광안대교, 이제 곧 불꽃놀이축제가 열리면 더욱 빛날 것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전시공간과 정상회담이 열린 곳을 볼 수 있다.

오막사와 신계륵, 이날
풍경사진도 찍어보고, 실내 전시공간도 찍어보고, 모형이지만 음식사진도 찍어보았다.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가면 누구나 멋진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엘시티, 뭐가 저리 높을까?
저 건물 뒤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꼭 저렇게 흉하게 높이 지어야 했을까?
저건 아닌 것 같다. 

가는 길에 꽃을 만나 한번 찍어보았다.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