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찬란하여라~ 듣기만 들어도 고급스러워라~ 고풍스럽다.. 클래식하다 이런 단어는 방콕 호텔 페닌슐라 호텔을 보고하는 소리? ㅋ
이번 방콕 여행 두 번째 호텔은 그 이름도 찬란한 페닌슐라 호텔에 머물렀답니다. 늘 이름만 들어보던 그곳~ 페닌슐라에서 즐긴 2일간의 호캉스..
이건 뭐 호캉스의 정석이라 감히 말해봅니다. ㅎㅎ  뷰 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전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페닌슐라~ 소문에 듣자 하니 홍콩 페닌슐라도 그렇게 좋다면서요? ㅋㅋ 그곳은 가보지는 못했지만 방콕도
이름만큼 멋진 곳이었어요. 전날 짜오프라야 강에서 전용보트와 함께 내일은 저곳에 가게 될 거야~ 하며 사진에 담아뒀는데.. 사실 외관은 그냥 뭐 평범?
그냥 좀 높은 호텔이네? 했는데 그 실내의 고급스러움이란~ 말잇못..

어느 호텔보다 문 앞에서 만난 직원분들~ 의상 또한 예술이었답니다. 빠르게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
웰컴 플라워를 선물로 주셨어요. 한국인 직원분이 계시는 덕분에 더욱 편하고 빠르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자스민과 장미가 함께 어울린 최고의 꽃향기 선물이었네요~ 와서 화장실에 뒀는데 그 향이 객실 곳곳에 퍼지는 느낌? ㅎㅎ

총 370개의 객실이 각 층마다 12개씩  W 모양으로 배치되어있는 페닌슐라 호텔~  그중 우리는 두 개의 방을 커넥팅 룸으로 사용 가능한 디럭스 스위트룸을 이용했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우와~~~
짜오프라야 강이 눈앞에 펼쳐진 한쪽으로는 방콕 구시가지와 강을 끼고 최고의 뷰를 선사해주었답니다.
리버뷰가 이렇게 감동스러울 수 있다니!!!
참고로 전 객실에서 짜오프라야 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설계되어 있답니다. 리얼 대박!!
도착과 동시에 금빛도 아래 내려다보느라 정신없었지요.. ㅎ

우리가 머문 객실은 22층이었는데요 와 진정.. 뷰 감동!! 뻑이 갑니다. ㅎㅎ
현금가족 객실은 디럭스 스위트~ 쩡유방은 디럭스~ 하지만 한 가족이기에 따로 또 같이 쓸 수 있는 커넥팅룽으로 연결할 수 있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요.
만약 다른 일행이 온다면 분리해서도 사용 가능했답니다.
참고로 디럭스룸은 4층부터 25층까지~  그랜드 디럭스와 층수 차이만 있을 뿐 구조는 거의 다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작은 선물 하나에도 감동받을 수밖에 없는 6세 금빛.. 이곳 페닌슐라 호텔에서 어린이 선물을 제공해주셨어요. 페닌슐라 옷을 예쁘게 입은 테디베어 곰돌이 컬러링북과
색연필까지 챙겨주셔서 완전 감동!!
게다가 추가로 한 장 더 주신 미션지~요거요거~ 아이들과 호텔을 돌아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인데요
우리끼리 인스펙션한다며 낄낄 거리고 호텔을 둘러보았답니다.

방콕 페닌슐라 호텔의 지도와 함께 다양한 문제가 나와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호텔 안에 있는 코끼리 발목에 하트는 몇 개일까요? 요런 것들? ㅋ
의외로 재미있는데 다 풀고 나면 아이스크림을 하나 받을 수 있답니다. 조만간 한국어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저희처럼 아이 동반한 가족여행객들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미션지는 여행하며 또 처음이라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금빛도 볼펜 들고 다니면서 호텔 곳곳에 쭈그리고 앉아 열심히 숫자 써서 제출했답니다. ㅎㅎ 참고로 몇 개 틀려도 아이스크림은 주더라고요 ㅋㅋㅋ

웰컴 푸드도 감동이었어요~ 객실 안내를 받고 있는 동안 따뜻한 차와 마카롱까지 있는 웰컴 푸드를 룸서비스로 제공해주시더라고요.
마카롱은 물론이고 태국의 유명한 망고 밥을 완전 아트로~ 마치 ㅋ 비누처럼 예쁘게 만들어 두신 덕분에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웰컴 푸드도 귀티가 줄줄 흐르죠? ㅎㅎ 왜 2개뿐이야? 했는데 세상에!! 이런 감동을 보았나~

어린이 전용 웰컴 푸드는 번외로 따로 제공해주신다는 사실~~
이게 먼가요?
와~ 진짜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애 데리고 어디 여행 가면 사실 대우 못 받는 경우 참 많아요~ 아무 짓도 안 하고 가만있어도
애물단지 된 기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 이곳 페닌슐라 호텔에서는 금빛 역시나 한 손님으로 대접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 더욱 감동적이었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그냥 한입에 털어 넣고 끝낼 쿠키가 아니라 직접 쿠키 위에 꾸미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배려들~
작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서비스들이 모여 이름값하는 페닌슐라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엄빠는 정말 감동~~ ㅎㅎ

자~ 그다음은 일할 맛 솔솔 나는 데스크였어요.
금빛은 데스크에 앉아 색칠공부를 하고
엄마 아빠는 돌아가며 컴퓨터 작업을 하기도 했답니다. 놀라운 건 객실마다 프린트기가 준비되어 있고요~ 심지어 팩스도 가능하더군요.
보낼 일 없어 비록 사용하지 않았지만 스캔부터 팩스, 인쇄 필요한 서류를 출력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짜잔~ 이곳이 우리가 2일간 머문 객실입니다
트윈베드였는데 부탁드려서 킹 베드로 체인지~~
게다가 놀라운 건 클래식하고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아날로그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노우!!!!
이건 최첨단이야~ ㅋ 손으로 커튼이 쳐지지 않았어요.. 오잉? 하실 텐데요~
침대 옆 버튼으로 모든 걸 작동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

곳곳에 커튼 온 오픈 버튼이 있어요. 전등 스위치는 물론이고요~ 
최첨단 시스템에 놀라움을.. ㅎㅎ
그냥 고급스럽구나~ 하고 끝난 느낌이 커튼을 이렇게 열리니 이거 이거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문제는 금빛이 여러 번 열었다 닫았다 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지만 ...
그래도 참 좋았어요. 진심.

커넥팅 룸으로 연결한 덕분에 화장실은 토털 3개가 되었는데요~ 이곳은 디럭스 스위트에 위치한 메인 화장실이고요!
크기도 클 뿐 아니라.. 여기 어메니티는.. 마치 안나수이 화장품이 생각나는 고급스러운 케이스였답니다.
색감은 샤넬 뺨치는 걸로.

어메니티 케이스가 아주 샤넬스럽지요? ㅎㅎ
로션 뚜껑 좀 보세요!! 전 안나수이 립스틱인 줄 알았네요~ 어쩜~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으로 만족도 최고였어요.
사실 전날 호텔 컨디셔너가 조금 퀄리티가 부족했던 관계로 머리가 아주 푸석했는데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네요. ㅋㅋ

이곳은 데스크 뒤에 위치한 공용공간의 화장실인데요~
어쩜... 화장실에 앉아 보이는 뷰가.. 미친 뷰였어요..
이런 뷰를 보면서 볼일을 보다니.. ㅎㅎㅎㅎㅎㅎㅎ
볼일에 집중이 될까 싶을 만큼 멋진 뷰를 보여주었답니다.

어디에서 보아도 감동스러웠던 최고의 뷰!!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지겹지 않았던 것 같아요.

디럭스 스위트룸과 커넥팅 된 디럭스룸인데요~ 이곳에선 쩡유가 혼자 사용했답니다, 아직 금빛 군이 혼자 자는 걸 꺼려 하기에 아직은 이모 혼자 잘일이 많은데요~
좀 더 크면 제가 오든.. 금빛이 오든. 각자 편하게 잘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ㅎㅎ
트윈 베드로 푹신함이 눈으로도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나만 느껴짐?
게다가 포스팅 100개 해도 좋겠다 싶었던 미친 뷰를 등진 데스크에서 컴퓨터 하며 리얼 호캉스를 즐겼답니다.

객실에  소파와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고요 .. 이곳 역시나 웰컴푸릇이 준비되어있었답니다.
이곳 역시나 책상에 프린트기도 준비되어 있고요.. 서랍 속에는 엽서도 준비되어 맘껏 사용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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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의 시작은 에프터눈티!!  그저 고급스러움을 눈으로 먹는 곳이었어요. 달다구리 파티~ ㅎㅎ
로비에서 에프터눈티만 즐겨도 감동하실 거예요~ 한쪽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고 그야말로 고급스럽고 또 고급스러웠던 오후.

역시 호캉스는 애프터눈 티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너무 배가 불러 다 못 먹겠다 하면 남은 것 역시나 객실로 배달해주시니 참고하세요.
이곳 에프터눈티만 따로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꼭 한번 즐겨보시길~

이곳에서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코끼리 색칠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페닌슐라 마스코트 코끼리를 구입해서 이곳에서 예쁘게 칠해서 가져갈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따로 장식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디자인의 코끼리를 선물로 구입해 가실 수 있어요. 너무 예뻐서 하나 사 올까 금빛 체험을 시켜줄까 하다가
남은 여행이 10가량 되어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패스했는데 지금 사진 보니 또 아쉽기도 한데요? ㅎㅎ

이틀간 머물며 페닌슐라 모든 레스토랑을 이용해본듯합니다. 첫날 저녁엔 리버 카페 앤 테라스에서 뷔페식 디너를
둘째 날 점심은 중식 레스토랑, 저녁은 고급스러운 타이레스토랑 THIPTARA까지 진짜 럭셔리함을 싹 다 누리고 온듯한데요~
레스토랑 먹거리 소개는 따로 하나씩 해보도록 할게요!!

방콕 맛 집으로 소문난 이곳 타이레스토랑 팁타라!!
중간에 잠시 만난 여자 셰프님이 정말 유쾌하셨어요~ 얼마 전 제주도 여행 다녀왔다 하시며 제주도 사진도 보여주시더라고요~ 함께 기념사진도 남겼는데.. ㅎㅎ
어디 페이스북에 올라간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얼굴 오징어 뒷다리같이 나왔을 텐데. 하하~

하루 있어보니 더욱 그 진가가 발휘되던 방콕 호텔 페닌슐라!!

수영장도 길게 쭉 빠진 4개의 수영장.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 편하게 수영할 수 있었어요.
요것 역시나 자세히~ 다음에 소개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아들과 이모는 물놀이하고~ 현금부부는 누워 커피 한잔하는 최고의 힐링 시간이 아니었을까~
직원분들이 이렇게 예쁜 게 과일까지 하나씩 주셔서 덕분에 입도 즐거웠답니다

라오스를 가본 적은 없지만~ 라오스를 꼭 가고 싶다고 꼽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탁발 행렬 때문이었는데요 
가보지 못해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방콕 페닌슐라호텔에서도 아침에 탁발을 진행합니다. 라오스처럼 많은 스님이 오셔서 행렬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이른 아침 탁발에 참여해보았답니다.
이미 호텔에서 준비해둔 음식과 물을 하나씩 전달하고  기도하며 스님의 좋은 말씀이시겠지요~ ㅎㅎ
좋은 기도와 함께 성수를 나무에 뿌리면서 행사가 끝나는데요~ 짧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페닌슐라 방콕 호텔 방문하시면 오전에 탁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여행의 색다른 경험이 되실듯합니다. 저희부부는 정말 좋았어요~

사판 탁신 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보트도 필요하면 이용하실 수 있고요~  심지어 배에 타도 물을 주시더군요. 배 역시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ㅎㅎ

해 질 녘 구시가지로 내려가는 석양 역시나 22층 복도에서 내려봐도 멋졌고요..
밤의 방콕 역시나 멋스러웠답니다. 리얼 만족도 높았던 방콕 호캉스!!

지금 현재 스테이앤모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방콕 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만나보세요!!
방콕 호텔 호캉스 정석 페닌슐라에서 더욱 멋진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