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아임레디(I'm Reddy)형제들-마포농수산시장(치킨덮밥.그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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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아임레디(I'm Reddy)형제들-마포농수산시장(치킨덮밥.그릴치킨)/호미숙
방문 날짜: 2018. 3. 11
장소: 마포농수산물시장 푸드트럭 존
자전거: 까망블루 MTB, 카메라:소니 알파 9
푸드트럭 형제가 운영하는 아임레디-그릴치킨. 치킨덮밥(마포농수산물시장 푸드트럭 존)
포근해진 일요일 오후, 마포 문화비축기지 출사를 위해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른 마포농수산물시장 푸드트럭 존,
하루 종일 밥 먹을 시간 없이 일정을 보내고, 해가 지고 어둑해진 시간, 자전거 타고 집까지 오기엔 버겁고 해서 지하철역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푸드트럭 존입니다.
두 형제가 의기투합해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치킨덮밥을 주문해서 즐겁게 맛을 볼 수 있었답니다.
호미 아줌마 호기심 발동에 치킨덮밥을 먹으면서 청년들과 이야기했다죠. 알고 보니 두 청년은 형제였어요. 푸드트럭 운영한지는 만 1년 된다고 하네요. 3월부터 새로운 메뉴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푸드트럭 아임레디-I'm Reddy 박광수, 박광득 형제/호미숙
어디든지 달려가는 푸드트럭 아임레디는 형 박광수(28) 동생 박광득(24) 함께 운영해요.
대학교 4학년 한 학기 남기고 사업을 하며 경험을 쌓고 싶어 푸드트럭을 시작했고
동생은 부족한 형을 돕기위해 푸드트럭에 뛰어들었답니다.
서로 처음엔 함께하며 티격태격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파트너랍니다.
메뉴는 튀기지 않고 그릴에 구운 그릴치킨과 치킨덮밥이고 가격은 모두 6,900원입니다.
푸드트럭 아임레디-I'm Reddy
닭고기를 튀기지 않고 1차로 그릴에 구운 닭고기를 프라이팬에 올려 한 번 더 불맛을 첨가해서 익혀 줍니다.
치킨덮밥-6,900원
- 사이드메뉴 대신 밥과 치킨을 넣고 가쓰오부시로 궁합을 맞춤
그릴에 구운 치킨에 소스를 뿌리고 밥을 담아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렸어요.
매콤한 치킨덮밥, 치킨을 비벼 먹으니 밥반찬이 따로 없을 정도네요.
배고픔에 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릴치킨-6,900원
감자샐러드, 후르츠 칵테일 사이드 메뉴이고,
그릴로 구운 치킨에 양념소스와 양파 크림소스로 마무리
사진 찍고 영상 촬영 후 소개하고 싶다고 했더니 세상에나
이렇게 인심 넉넉한 청년들 그릴치킨까지 포장해주네요.
제가 먹을 복도 있지만 인복이 넘치나 봐요.
우연히 만난 분들에게 소통하고 인사하다 보면
선물은 덤으로 들어오네요 ㅎㅎ
집에 돌아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청년들
여행 중에 맛집이나 푸드트럭 들를 때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하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일자리 없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일을 만들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가는 대로 응원해주고 이렇게 널리 알려드리고 싶답니다. 호미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한 번도 빼지 않고 일부러 챙겨보곤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든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든 작은 조언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푸드트럭 존
월드컵경기장이나 월드컵공원 가는 길에 들러보세요.
푸드트럭 맛집으로 형제가 운영하는 아임레디 추천해요.
푸드트럭 아임레디(I'm Reddy)형제들-마포농수산시장(치킨덮밥.그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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