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골프장 필로스CC가 퍼블릭 골프장으로 변신(PHILOS CC )
| 여행지 | 필로스GC클럽하우스 | ||
|---|---|---|---|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운악청계로 1507 | 전화 | 031-532-7979 | |
포천 골프장 필로스CC가 퍼블릭골프장으로 변신
PHILOS CC (필로스GC)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잠시 도심을 떠나보는 시간...
더군다나 운동까지 겸하는 행보는 등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로 나뉘겠지만
대중화 선언에 들어간 골프 역시 외면할 수 없는 종목 중 한 가지인데요
지역마다 스크린 골프장이 생겨나면서 성인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골프 붐이 일고
있는 현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났는데 일곱 명의 친구들이 넷, 셋 나뉘어 스크린 골프가 한창이었습니다
오비라는 용어와 함께 깔깔대며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헛 스윙을 하면서 '이건 연습이야'라고
한마디 던지는 친구들은 누가 봐도 초보자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원래 그렇듯이 한두 명 정도가
골프 좀 쳐 봤다고 '한 발 물러나', '조금 가까이 서' 등의 조언을 건네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백돌이 근처도 못 가면서 스크린 좀 체험해 봤다는 이유로 "친우들과 어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만 모르는 것일까?... 현시대에 남들은 거의가 스마트폰 들고 다니는데.... 나만 접이식 폴더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소외감'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골프라는 것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선택이었지만 2017년도인 현재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깨닫고서 동네 연습장에서 3개월 레슨을 끊고 발을 디디기 시작...
평균 스크린 스어코 126... 그러던 중 미국 방문 시 고등학교 이학년 생인 애틀랜타 주니어 대표 조카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왔습니다
이거 웬걸? 이래서 원포인트라는 말을 하는구나...
조카에게 배운 느낌대로 스윙을 해 보니...
스크린 평균 스코어는 95~105로 오르더군요...
하지만 저는 필드 체질인가 봅니다...
배운지 칠 개월여만에 필드에서는 버디 두세 개씩은 잡고 있으니....
#필로스cc의 조식! 얼큰한 우거지탕만큼은 누가 먹어도 베리 굿이라고 언변 할 수 있는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우면 전날 마신 주독은 싸그리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국물 끝내줍니다...
매콤한 것이 부담된다면 담백하고 시원한 아욱국으로 대체한다면? 저는 아욱국으로 먹었는데 후회없는 아침 식단이었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금액이 흡족한 스타트를 맞이하네요^^~ 골프 치기 딱 좋은 계절이라 불리는 봄과 가을,,, 이젠 가을녁 필드 위로 달려볼까요?...
첫홀에서 삑사리 나는 친구는 꼭 한두 명은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면 몸이 덜 풀렸다는...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는... ㅋㅋㅋ 지겹네요 변명!
친구들과 운동도 즐기고 사는 이야기도 나눠보는 시간이 골프라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해주는 느낌인데요
외국과는 다르게 빠른 진행을 위한 '밀림 차의 해소 방안'은 살짝 부담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골프장의 현실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 지긋한 마음가짐으로 이해하고 마네요...
전반이 끝나면 그늘집의 방문은 이유 없는 필수 중 한 가지! 필로스cc 뿐만 아니라 여느 골프장에서의
찹쌀 순대와 곁들여지는 명태회는 말이 필요 없는 찰떡궁합이네요... 절대적으로 한 잔씩만! ㅋㅋ 갈증해소에 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에서 포천 골프장까지 달린다면 평균적으로 두 시간 여가 소요되었지만
구리 포천 간의 고속도로의 연결로 하여금 한 시간여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필요 없는 탁월한 선택이라 말할 수 있네요
왜 잔디가 좋은가를 살펴보니 수시로 잔디보호차가 쉴 새 없이 가동하는데 우리들 게임 하는데는 0.1%도 지장을 주진 않았습니다
빠른 접근성! 한게임 깔끔하게 즐기고 난 후 빠른 도심 진입 ㅎㅎ 오전만 시간을 내어도 완전 베리 굿!
필로스씨씨(PHILOS CC)는 회원제 골프장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면서 퍼블릭 골프장으로 개선하였으며
매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기에 합리적인 그린 골프를 즐길 수 있었네요
주중 그린피와 주말 그린피 역시 부담 없는 금액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잔디의 경우 외주업체에 관리를 맡긴 것이 아니라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선호하기에 최상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저희 일행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몫한듯하며 즐거운 라운딩과 함께 착한 금액으로의 식사와 더불어 그늘집의 맛있는
먹거리까지 외부 음식 반입이 필요 없이 몸만 가는 컨셉을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골프~~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여겨지네요...
잘못사 역시 처음 배울 때의 골프연습장 다닐 때....
고객 중 95%가 할아버지 할머니였습니다 ㅋㅋㅋ
한 달에 십만 원이니 마치 경로당을 찾은 느낌이었지요...ㅎㅎ
치고 난 볼들은 크나큰 삽으로 수동 퍼올렸던 기억이...ㅎㅎ
딱 삼 개월 배우면서 친구들과 스크린도 즐기게 되었으며 시간이 할애될 때엔 필드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선수가 될 생각이 없으며 남들과 어울릴 정도만 되면 끝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031-532-7979 (친구친구?) / 031-531-2003(이공공 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