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 보령.대천 펜션-대천항 인근 해솔 통나무 펜션(가족.단체.워크샵)
(가족.단체.워크샵)/호미숙

9월 13일부터 14일간 충남 홍성 광천을 거쳐 서해안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보령의 섬 원산도를 다녀오기 위한 코스로
평소와  보령터미널을 이용하지 않고  홍성의 광천터미널을 이용했습니다. 

블로그 이웃이고 지난 5월에 다녀오면서
하룻밤 묵었던 보령.대천 펜션인
'해솔 통나무'펜션을 운영하는
은주씨도 만나고 보령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즐거운 먹방도 즐겼습니다.

지난여름 휴가철에도 보령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하네요.
동생네 민폐를 주기 싫어서 일부러 평일에 다녀왔어요.

 해솔 통나무 펜션
보령.대천 펜션(대천해수욕장.대천항)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바비큐장, 족구장, 와이파이, 단체, 복층, 
개별바비큐, 온돌방, 침대방, 가족실,수상레저, 워터파크, 파티, 공용시설. 갯벌체험
위치: 충남 보령시 해안로 713-20
전화: 010-4448-2447
홈페이지:http://www.daecheontong.com/

첫날밤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펜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보령 밤하늘의 별이 쏟아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소개하겠습니다.
다음날 새벽 일찍 원산도 섬 여행 일주를 마치고 돌아와 오후에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션뷰 펜션-해솔 통나무 펜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은 군헌갯벌체험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왼쪽으로 바다 건너 보령화력발전소 굴뚝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천항에서는 자동차로 3분 거리이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5분 거리입니다.
산자락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고 특히 통나무로 지어진 펜션이라
나무 냄새가 은은해서 다른 방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빨래를 널어 놓은 정겨운 풍경
긴 오르막을 자전거 타고 숨차게 올라갔더니 놀라워하네요 ㅋ

충남 보령.대천 해솔 통나무 펜션

동생이 원산도 섬 여행을 마치고 왔다고 시원한 차와 과일을 내놓았네요.
먼저는 직접 밥상까지 차려주었는데 
이번엔 미안해서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저녁과 점심까지 해결합니다.
모처럼 대천항에서 가을 제철 해산물을 맘껏 맛보았네요.
다음엔 우리 아들들이랑 함께 가서 바비큐를 먹어야겠어요.

대천항 맛집 횟집 추천
첫날 저녁:대천항수산시장 정남수산33호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34 대천항수산물시장
전화: 041-932-1762

둘째날 점심: 대천항 청해횟집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73
전화 041-936-7274

해솔 통나무 펜션은 
주차장도 아주 넓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개별 바비큐 시설도 준비 되어있습니다.
통나무펜션 단지 내에서 워터파크와 수영장 및 족구장을 이용도 가능해요.

이번 여름 방학동안 대학생들 80여명이 지난해에 이어 단체 MT도 하는 등
단골 손님들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대천항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펜션 방 이름이 모두 바다고기 이름이에요 ㅎ

3층 우럭방에서 보는 오션뷰
군헌갯벌체험학습장이 내려다 보이고
왼쪽에서는 바다 건너 보령화력발전소가 마주보입니다.

복층으로 이뤄져서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 아래 TV를 설치 긴 나무 탁자 준비

계단을 오르면 하늘이 열린 창으로 밤에는 별빛을 감상하고 달빛 조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락방처럼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구조입니다.

1층에는 온돌룸 마련
에어컨 설치

거실에서 보면 테라스 너머 산을 마주합니다.

주방에는 큰 냉장고가 놓였고 깨끗한 주방 제품 및 쇼파

3층에 있는 우럭방은 오른쪽이 산이고 테라스를 나가면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광어방과 마찬가지로 테라스에 개별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다본 우럭방 거실 풍경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주방이 있고 쇼파가 놓였으며 에어컨 설치

긴 나무 탁자가 준비 되어 있고 TV

온돌방에 통나무 가구에 이부자리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복층 구조의 하늘이 보이는 다락방

주방과 거실에서 내다 보이는 밖 풍경

테라스에서 단체 바비큐가 가능하며 바다와 산을 조망이 가능합니다.
특히 비가 와도 젖지 않도록 투면 지붕을 설치 했습니다.

2층 전체가 객실 하나로 이뤄져서 거실에서만 잠을 잔다고 해도
상당한 인원수가 충분히 지낼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긴 쇼파와 화장대 설치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긴 쇼파

왼쪽 가구에 이부자리를 넣어 좋고 화장대가 놓였습니다.

온돌객실에 화장실이 따로 있고

침대방이 따로 마련 되어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 정돈 된 주방
커피포트, 전자렌지, 대형 전기밥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 완비

1층 낙지방은 온돌형태로 에어컨 설치

TV는 벽면에 설치. 

1층에 있어 수시로 드나들 수 있어 좋고
쇼파와 에어컨 설치

이곳에도 냉장고와 전자렌지 등 주방시설 구비

가족이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로 워터파크 형태 수영장과
워크샵이나 단체 MT에서 즐길 수 있는 족구장 구비

해솔 통나무 펜션의 자전거도 있으니 자전거 빌려 탈 수도 있습니다.

오션뷰와 전망 좋은 곳 위치

하룻밤 자고 떠나올 때 동생이 자전거 잡아주고 사진 찍었습니다.
혹시 이글 보고 이용하신다면 이야기하세요.
동생이 더욱 반갑게 맞아 줄 거예요.

전날 저녁에 대천항 먼저 도착해서 석양 찍으려고 급히 달려갔다가 자전거 펑크 났었지요.
사진 찍느라 시간이 어두워 동생에게 sos 동생 차에 자전거 싣고 펜션에서 펑크 수리를 했답니다.
이때 퇴근한 동생 남편이 작은 펌프를 이용해 바람을 넣어줬다죠.
동생 남편이 펑크 수리해준다는 걸 극구 거절하고 호미가 직접 했답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선한 부부에요. 원래 피아노 학원 운영했던 동생인데 노후 대비용으로 펜션을 시작했답니다.
이제 만 2년 되어가는데 아직 상술도 없고 순박한 이웃처럼 느껴질 거예요.
동생네 남편도 근면 성실하고 두 분이 참 잘 어울리고 서로 위하는 마음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해솔 통나무 밤에 본 풍경
통나무로 지어서 은은하니 밤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보령에서 이렇게 맑은 하늘은 처음이었어요.
1년에 여러 차례 방문하는데 매번 해무가 끼고
바닷가라 그런지 늘 흐린 편이었답니다.
이날 우연히 하늘 보고 별빛이 쏟아지고 은하수를 볼 정도였는데요.
소니 알파 9로 촬영하는데 렌즈가 일반 풍경 찍는 용이라
그 많은 별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사진을 보다시피 저렇게 많은 별들이
맑고 푸른 밤하늘에 수없이 수놓았습니다.
삼각대도 없이 찍었는데 그래도 별이 보이죠?

이른 아침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일찍 일어났는데
붉은 여명이 낮은 산 능선 위로 번지더니 점점 밝아왔지요.

해솔 통나무 펜션은 보령터미널과 대천항 사이
보령.대천 가볼만한곳인 대천해수욕장. 짚트랙, 레일바이크,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는다면 보령의 해솔 통나무펜션을 추천합니다.
블로그 이웃에서 언니 동생 사이로 서로의 신뢰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먼저 다녀왔던 블로그 소개 글도 읽어보세요. 펜션 주인장의 마음씨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여행도 동생이 있어 마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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