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근처에 이렇게 멋진 한강뷰 카페라니
마포역에서 맛있는 스시 오마카세 먹고
탁 트인 파노라마 한강뷰에
시그니처 맛있는 음료까지 먹고 온 후기 써봅니다.
마포역 한강뷰 브런치카페
르플뢰브
사진이 실제 뷰를 진짜 반도 못 담았네요
실제로는 앞에 건물들보다
한강뷰가 더 많이 멋지게 보인답니다.
다음에
신랑이랑 또 와야겠다
라고 생각한 곳이었어요 ^^
마포역 한강뷰 브런치 카페 르플뢰브는
네이버 지도에서
브런치카페로 등록돼있는
마포 브런치 전문 카페에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길 20
마포 쪽이 좀 경사가 심한거 아시죠 ㅋㅋ
르플뢰브의 한강뷰는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ㅋㅋ
10분정도 걸어올라가야 하는데요
구두는 지양해주세요 ^_^...
한여름에는 차 타고 오시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주차장이 없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주차안내는 나오지 않네요.
저희는 역에서 걸어갔어요
이땐 한여름은 아니었거든요.
건물은 예뻐요
파란 대문이 우리를 반겨주구요.
마포 르플뢰브 데일리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1시에 가서 딱 브런치 시켜먹으면 좋겠어요.
문을 열고 들 어가면
카페 공간자체는 엄청 와이드하지 않지만
그래도 적당한 규모의 홀공간이 보입니다.
언덕에 있는 카페인만큼
전 층에서 한강뷰가 다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원한 큰 통창이 매력적이죠.
분위기도 좋았어요.
하지만 이곳은 1층이 아니고
2층이었습니다:)
언덕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층이 나올 수 있었네요.
주문을 하려면 계단을 통해
마치 지하같은 1층으로 내려갑니다 ㅋㅋ
하지만 지하는 아니에요!
(뭐라는건지ㅋㅋㅋ)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되구요.
1층 테라스에서도 요런 뷰가 나오네요.
르플뢰브의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전부 담아왔구요.
시그니처음료로는 버터크림라떼가 있어요.
스카치캔디의 달달함과
버터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기에
저희는 버터크림라떼를 주문.
그리고 브런치전문카페답게
배 부르고 맛있는 메뉴도 정말 가짓수가 많습니다.
크로플도 여러가지.
파스타, 샐러드, 윙,감자튀김
밤늦게까지 여는만큼 맥주도 팔고있네요.
저녁에 한강 야경보면서
술 한잔 하러와도 좋겠어요.
3층으로 올라가보니
바로 이곳이야!! 라는 느낌이 퐈.
여기 뷰가 내려다보는 뷰라 넘 좋더라구요.
1,2층과는 또 분위기가 사뭇 다르고요 ^^
평일 낮시간에 간 터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명당 자리에 앉았네요.
사진이 진짜 실물 뷰를 못담아요.
실제로 가보면 사진보다 훨씬 넓은
파노라마 한강뷰에 괜찮다 싶으실거에요.
앞에 건물들이 거의 거슬리지 않게
한강이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 ㅠㅠ
엉엉~ 강멍했어요. 강보고 멍때리기.
주문한 버터크림라떼가 나왔어요.
웬만하면 음료 받아서 올라오세요...^^
계단지옥!!!! ㅋㅋㅋ
크게 기대안했는데 먹고 깜놀.
와~ 맛있는데?
진짜 국민 스카치캔디를
풍부한 크림을 곁들인 음료로 마시는 맛.
다음에 가도 또 이 음료는 꼭 시킬 것 같아요.
카페들의 시그니처라고 하는
음료들을 많이 먹어봤지만
그중 몇 안되게 제 기억에 남는 음료였어요.
뷰가 탁 트이고 음료도 맛있고
이 날은 사람도 없었고...
그저 멍~ 바라보기만 해도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론 복직 전에
누릴 수 있었던 호사스러운 여유를 만끽했던 카페였네요 ㅎㅎ
이 카페 옆에 레스토랑도 있던데
담엔 두 코스로 같이 와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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