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필름도 살겸 어슬렁어슬렁 충무로로 나가본 날~

근데 이거모야~ 토욜엔 다 닫는겨? 너무 오랫만에 나갔더니 요일개념이~벅벅~ ㅡㅡa;;

겨우 리얼라랑 V160정도 사가지고 터덜터덜~ 김샜다~

지난번 HM모임벙개때 못간것이 한이되서~

복불고기를 먹으러가다!

충무로에 복집이 세군데인가있는데 그중 막내분이 하시는,

간이 좀 덜 달달하다는 부산복집으로~ (단거 시러 ㅡㅡ)

부산복집

어둑어둑한 골목으로~

언능 들어가자~ 배고파~ -0-

복불고기 1인분에 14000원~

복지리도 먹고푸고 복튀김도 먹고싶었지만 배터질것같아서 눈질끈감고 패쑤~

역시 이런데는 여럿이와야 여러메뉴를 먹어볼수있을것같다

담엔 복튀김만 먹으러와야지~ ^^

복불고기를 주문하니 팬에 요렇게 은박 씌워주시고~

배추김치~

마늘장아찌~

식초맛이 좀 약해~ 신게 좋은데~ ㅡㅡ

그냥 평범한 젓갈인가~했더니

꼴뚜기젓갈이다~

밥이 필요했는뎅~

시원한 동치미~

얼음동동 이거 아주 좋음~

리필해서 한잔더~

복껍데기부침~

요거하나만 있어도 처음이 한병이다~

완전쫄깃~ 맛난다~

내가 마지막까지 홀랑 다먹음 ^^

복불고기와 새송이버섯 세팅~

미나리 한그릇 가뜩~

자글자글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복불고기위에 미나리 사뿐이~

마시게따아~

살살 섞어주고~

벌써 떨샷 나오는거봐라봐라~ ㅡㅡ

인제 먹어도~ 되는거냐? 되는거냐?

발동동~

침 츄릅~ ㅡ,,,ㅡ

들고있어봐봐~ 언능 찍고 먹자~

냉큼 내접시에~ 히힛~ ^^

모든불고기양념이 달달하건만~ 요건 달지않아 딱좋다

비록 냉동복이라지만 쫄깃하고 부드럽고~

뼈발라먹는맛도 좋았는데 먹느라 사진 없~다아

복껍데기무침과 복불고기~

다 어디갔게?

여기에 밥까지 볶아먹기도하지만,

한번에 많이못먹는 오돌이는(요즘은 지속적인 과식이 늘어가는중~ ㅡㅡ)

다음판은 위해 또다시 눈물을~

자~ 전우여~

오늘은 몇차까지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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