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주위에 단골식당이 있으세요? 단골이라 함은 맛은 좋아야하고, 친절해야하고, 가격대도 괜찮아야하고, 여러가지 내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켰을때 또 가고 자주가는 곳이라고 정의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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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중에 대부분을 충족시켜야만 가능하죠. 그렇게 만족도를 주는 곳이 내 주위에 있다면 그 또한 큰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제가 오늘은 괜찮은 퇴계원 고깃집 아라돈 정육식당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옆집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골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그래서 고기가 더 신선하고 퀄이 좋은 듯 합니다. 정육식당과 연계되는 시스템.

여기는 저희 가족들이 단골로 가는 그런 퇴계원 고깃집이에요. 거의 외식은 이 곳에서 자주 한다고 보심 됩니다. 질 좋은 고기를 편안한 공간에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다는건 생각보다 꽤나 괜찮은 매리트거든요.

이 곳은 셀프바가 있어서 쌈이나 밑반찬을 마음 편히 덜어서 챙겨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 곳은 아이들 놀이방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외식이나 식사하기에도 충분히 좋네요.

이곳의 메뉴판이에요. 주류부터 식사와 안주까지 다양하죠? 상차림비는 1인당 4천원이 있긴 합니다. 저흰 여기서 볶음밥하고 냉면을 즐겨먹어요.

여러분들은 어떤것을 드실꺼에요?

바로 옆집이 정육식당이 있어요. 그 곳에서 드실 고기를 쇼핑해서 이 곳으로 가지고와서 드시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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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거의 소고기 위주로 먹어요. 그 곳의 소고기와 이 집의 찬들과 궁합이 참 잘맞는다고 생각을해요. 연하기도 하고 부드럽고 맛나기도해서 늘 그리 먹는 편입니다.

파절임과 김치, 무쌈과 장아치와 쌈. 이 곳의 장아찌는 참 맛있어요. 짭짤하면서도 아삭한게 제 입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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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고 그것만 있어도 밥을 비우는것은 일도 아닐 듯. 넘나 맛있어서 이곳 가면 즐겨먹어요.

한결같이 맛있는 맛을 보여주는 아라돈정육식당이에요. 이렇게 늘 먹어도 맛있는 퇴계원 고깃집. 전 이 곳이 참 좋아요. 게다가 사모님이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행복해집니다.

그때그때 정육식당에 갔을때 괜찮은 부위 위주로 골라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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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위를 고를때도 살치살, 부채살, 갈비살, 안심, 등심에 이르기까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골라먹어요.

아무래도 이것저것 먹고 싶고 하기 때문에 단품으로 하나를 사기 보다 여러부위를 사서 구워먹는 편이에요.

조그마한 팩으로 부위별로 나눠나서 이것저것 사도 부담이 크지 않아요. 다양한 것을 먹는 장점이 있고, 가격대가 부담이 덜하다는 잇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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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스템이 좋아서 저희가 자주 가는가봐요. 불판을 달궈서 얼른 구워봅니다.

소고기라 확실히 금새 익어요. 익기가 무섭게 사라지고. 서로 챙겨주느라 고기를 건네주느라 바쁜 우리가족들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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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먹는 고기라서 그런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맛나게 드셔주시니 더 바랄것도 없죠. 늘 귀한 것을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네요.

이렇게 뜻깊고 기분 좋은날, 반주 한잔 정도는 해줘야죠. 확실히 조금은 순한 진로 이즈백으로. 이게 쫌 순하면서도 알맞더라구요.

최고의 고기반찬이자 고기안주가 있으니 술술 들어가는것은 기본이죠. 이날도 매우 부드럽고 연해서 핵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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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마늘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냅니다. 마늘 또한 리필이 가능해요. 샐러드바에 있으니 챙겨드심 되구요.

확실히 연하니 금방 익어요. 잠시 방심하면 탈수 있으니 긴장 바짝하고 익는 즉시 드세요. 그땐 상추와 깻잎 마늘과 장아찌 등과 이용해서 야채와 함께 드실 것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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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음주는 알맞게 하는 걸로.

부위별로 식감이나 느낌이 다르다는게 매번 신기합니다. 자주 다니다보면 어떤것이 입에 맞는지 더 선호하는게 생기실 꺼에요.

저희집은 크게 가리지 않고, 그때 정육점의 품질이나 상황에 따라 그 중에서 젤로 좋은녀석으로 찜해오곤 합니다. 살치나 갈비, 부채가 될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른 것을 찜해오지만, 언제든 먹을때마다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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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 고깃집 많기도 하겠지만, 저희 가족은 이 곳을 애정합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여러번의 포스팅을 통해 이 곳을 소개해드리고 있구요, 맘에 들고 좋으니, 이 근처에 있는 분들이 이 곳을 접해봤음 좋겠다는 마음에서 쓰는 글들이구요.

노릇하게 익혀도 좋고, 핏기만 가시도록 살짝만 익혀도 좋구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성향이 다르니,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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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냉면이나 볶음밥도 드셔야하니 그 또한 감안하실 것. 잊지 마세요. 여기 밥맛이 핵꿀맛이거든요.

익어가는 동안 이야기도 나누고, 간단히 한잔 하기도 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꼬기 사라지는 줄 모릅니다.

3천원에 만날수 있는 푸짐한 계란찜도 참 맛있어요. 저희가족은 여기 갈때마다 시켜먹어요.

소금에 콕 찍어서 혹은 기름장에 콕 찍어서, 어떻게 먹어도 꿀맛입니다.

고기는 굽는 소리도 좋고 먹는 소리도 좋고, 그 향기도 좋습니다. 소고기는 특히나 더 그런것 같아요. 퇴계원 고깃집 가시려거든 이 곳도 염두해 두시고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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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구워먹는게 왜냥 이리도 좋은지. 몇번은 가져다 먹습니다.

마늘구이 꿀맛탱.

김과 맛난 양념이 더해져서 만들어내는 볶음밥인데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이 한판을 남김없이 싹쓰리 하고 와요. 고기도 맛나지만, 이 밥맛은 인정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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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밥 두개를 볶음건데요, 양도 많이 주시고, 넘 고마워요.

다들 먹고 놀라지마셩!

이 한판을 다 먹고 나온 우리들이지만, 표정만은 다들 정말 잘 먹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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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기 후에 볶음밥은 맛있다곤 하지만, 이 곳만의 이 밥은 진짜 높은 평점을 주고 싶어요.

한숟갈 한숟갈이 너무나 소중하고 한톨한톨이 매우 귀함. 깊게 스며든 양념과의 만남이랄까? 이건 못 먹음 많이 속상할 것 같음.

알맞게 다 비우고, 고기와 밥 완전히 싹쓰리 하고 돌아왔어요. 이렇게나 맛있는 퇴계원 고깃집, 아라돈 정육식당. 잘 먹고 잘 넘기고 왔어요. 들어가서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저흴 행복하게 했던 먹거리와 맛들. 추천드리고도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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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먹는 재미에 이 힘든 세상 살죠. 열심히 일하는 이유, 가족과 함께 해피한 시간을 위해서. 자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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