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역 맛집 내공있는 강릉집 맛보장해

마치 명절처럼 길거리가 한산한 게 

주말이 주말 같지 않은 요즘인데 집콕하기가 

하도 답답해 거리두기 차원에서 북적이는 시간 피해 

정발산역 맛집 내공있는 강릉집 다녀왔어요

기저질환 있고 또 신체연령이 60~70대다 보니 

가족들도 지인분들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면역력도 키워야 한다며 

점,저 먹으러 후다다닥 다녀왔더랬죠

분명 이전엔 라페스타 근처에서 본 것 

같은데 언제 웨돔쪽으로 이전을 한 건지?

찾아갔다 허탕치곤 다시 턴해서 찾은 

정발산 미건광장에서 훤히 보이는 

정발산역 맛집 강릉집은 20년 된 곳으로 

근처 분들은 한 번씩은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비록 이곳은 아니지만 10여 년 전에 

이미 여러 지점을 가본 적이 있는지라 

맛에 대해선 보장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이곳은 

일산에서 20년가량 영업하고 있는 걸 봐선 

충분히 믿고 가볼 만한 곳이지 싶어요

입구엔 이렇게 손소독제가 준비되어 있고 

또 세스코에서 정기적으로 소독중이며 

매일 락스로 소독하는 등 철저하게 위생관리에 

신경 쓰는 매장이라 불안한 요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내공있는 곳인 만큼 많은 연예인도 다녀가고^^;;

참고로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부지런하게 맛있는 사진 

올리시고 득템하시길 바래요

실내로 들어설 때만 해도 수족관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입구에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데다 

완도산 활어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신선도 하나는 믿고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내부는 요런 분위기~~

신발 벗기 싫으신 분들은 요기로 앉음 되고,,,

사이드는 오붓하게 즐기기 좋은 룸으로 

넓은 규모 못지않게 좌석배치도 다양해 

편안한 자리로 골라 앉음 된답니다

안쪽 룸은 이렇게 단체 모임 또는 

가족모임 하기 좋게끔 문을 을 여닫을 수 

있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신발 벗는 게 싫지만 답답한 게 싫기에 

밝은 창가로 미건광장 바라보며 먹기로^^;;

메뉴가 다양해 살짝 결정장애가 올 수도 

있지만 인원에 따라 몸보신에 좋은 

해신탕& 해물탕이며 해물찜 활어회 등등 

실속 점심 메뉴도 있어 혼밥도 가능해요

퍼셀은 추억을 곱씹으며 주로 즐겨먹던 

우럭회무침코스 小로 주문을,,

맛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실속 메뉴자 

이곳의 대표 메뉴로 유명하거든요

정발산역 맛집 강릉집 우럭회무침코스 한상

2~3명도 가능함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한상 떡하니 차려졌습니다

정갈한 상차림에 군침 도시죠? 

예전 그대로 한상 제대로더라고요

싱싱한 활어와 야채 그리고 사과 등을 넣은 

천연양념으로 무쳐낸 새콤달콤한 우럭회무침에 

날치알과 뼈다대기 올린 깻잎에 싸먹는 건데 

먹음직스러운 게 마치 활짝 핀 꽃 같죠?

들깨미역국에 깻잎 여유분까지 

미리 챙겨주시고~~오예!

기본찬도 어디서나 나올법한 흔한 거지만 

기분 좋은 건 정성이 담겼다는 거예요

솔직히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곳은 빛이 

나지 않는데 이곳은 음식이라도 하나하나에 

신경 써서 만든 게 확실히 내공 있더라고요

삭힌 고추 넣어 시원했던 나박김치며 

버섯 넣은 애호박에 파래전 얼갈이김치까지 

어디서든 나오는 중국산 김치가 아니라 좋았어요

퍼셀이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광어 황태 육수에 끓인 들깨미역국을 

참 좋아하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구수하니 한 뚝배기 추가했어요 ㅎ

좋아하는 가오리찜도 나왔고 

리필시 추가 요금 있어요

제철 파래무침도 따뜻해서 

바다향 가득하니 맛있고,,

기본찬도 골고루 맛을 봤으니 이제 

본격적을 우럭회무침 먹방 보여드려야겠죠

과하지 않은 새콤달콤으로 야채와 

우럭을 함께 먹으면 질림 없이 무한정 

들어가는 게 역시 맛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그리운 맛이라는^^;;

 




깻잎 위에 김 올려 우럭회무침 올려 먹음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술을 부르니 맛이더라구요

결국은 이날도 가볍게 한 잔을 ㅋㅋㅋ

회만 먹음 종종 질릴 때가 있는데 

회무침으로 먹으니까 부담 없이 먹기 좋고 

깻잎 향이 어우러져 개운한 게 착착 감기더라고요

간만에 먹어선지 우럭회무침을 비롯한 

반찬과 들깨미역국까지 깨끗하게 비우곤 

또 이렇게 서더리탕으로 바꿔 계속 이어갔어요

곁들이로 라면사리와 수제비 반죽도 주시고,,

매운탕엔 기름진 우럭 대가리가 들어가야 

깊은 맛이 나고 또 수제비를 넣어줘야 비린내를 

잡을 수 있기에 오랜만에 솜씨 발휘도 했네요

얇게 뜬 수제비는 퍼셀 혼자 다 먹었지만요ㅋ

탄수화물은 밥 대신 라면으로 섭취하곤 

발우공양하듯 깔끔하게 마무~~리

야채와 함께 먹어 부담 없이 맛있게 먹고 온 

코로나 걱정없이 안심하고 찾을만한 

정발산역 맛집 내공있는 강릉집 에서의 추억 먹방

퍼셀이 맛보장하는 테이블 간격도 넓어 

안심하고 거리두기에도(?) 적합한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