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푸드빌리지 천지연 일산점 일산돼지갈비 맛집 인정

지나가다 우연찮게 보고는 뭐지? 

싶어 살펴보다 음식점이길래 바로 들려 

점저겸 먹고 온 식사동에 위치한 

일산푸드빌리지 천지연 일산점 

일산돼지갈비 맛집이에요

규모가 제법 커서 제주 음식점인가 싶었는데 

한 건물에 중식, 일식, 한식, 카페 등이 있어 

가족 외식 또는 모임 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처음엔 도코에 있는 오다이바 다이버시티에 

있는 건담인 줄,,, 물론 그 정도 크기는 아니지만요

아이들과 찾음 무조건 사달라고 떼쓸 수도 ㅋ

그밖에 말 조형물도 있어 눈요기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고 두루두루 좋은것 같아요

일산푸드빌리지 천지연 일산점은 

일산돼지갈비 맛집으로 인정하는 제2의 

강강술래 늘봄공원 느낌 난달까~~!

여러 음식점이 한 건물에 모여 있는 만큼 

주차장도 운동장 만해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함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어딜 가든 주차장이 없음 불편해서 

되돌아 나오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하거든요

3층 건물에 외식하면 가장 많이들 찾는 

3대 아시아 요리가 모여있어 선택의 폭도 

넓고 또 골라 먹는 재미도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한 번씩 맛보러 다시 와야 할까봐요

들어가자마자 왼편으론 이렇게 멋들어진 

중식집이 있었는데 예약 손님이 어찌나 많던지 

식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왁자지껄하더라고요

첫 스타트인 만큼 토종 입맛을 가진 

퍼셀은 천지연에서 가볍게 돼지갈비 

맛보고 가시겠습니다^^;;

음식 종류는 다 다르지만 기본인 한식이 

맛있어야 다른 음식도 인정이 된다고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부터 맛봐야지 않겠어요

제법 큰 규모에 깔끔하고 은은한 한식집 

분위기도 나는 게 오픈한지 한 달 정도 된 곳치곤 

입소문 때문인지 손님도 제법 계시고 거추장스런 

환기통 없이 환기도 잘 되고 있어 괜찮더라고요

안쪽으론 모임 하기 좋은 별도의 

룸 형식 테이블도 있어 가족 외식 또는 

격식 있는 모임하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언제나 그렇듯 햇살 잘 드는 창가 쪽으로 

자리 잡고는 메뉴판 스캔부터^^;;

그전에 그랜드오픈 기념 이벤트로 

어마어마한 경품들이 완전 대박이라는!

그렇다고 무식하게 먹을 수도 없고ㅋ 

그냥 퍼셀은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재미라면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요행은 바라진 않거든요

요건 그나마 무조건 증정이라 가능하지만 

특별히 고기 선물할 곳이 없기에 패스~!

고기 선물해야 하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셔도 좋을듯싶어요

메뉴가 살짝 단출해 보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고 가장 기본인 이곳의 

청정양념구이로 주문을 했습니다

참고로 점심에는 같은 가격에 

우렁쌈장, 된장찌개와 식사,쌈채소가 

곁들여 나오는 점심쌈밥 정식도 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그리고 식사 메뉴를 냉면으로 변경 시엔 

4천 원 추가하면 된다니 참고 하시고요

그러고 보니 식사 메뉴에 토종순대국밥도 

보이는데 요것도 다음에 맛보는 걸로 ㅎ

나올 때 살펴보니 세트로 식사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시던데 어찌나 맛있어 뵈던지,,

`

주문하자마자 세팅된 숯에 화력 살리고,,

이어 고기며 기본찬들이 한꺼번에 나왔어요

평소 대식가도 아닌 것을 밖에서 먹을 땐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왜 그렇게 허기지는지,,

200g 결코 적지 않은데도 1인분으론 

성이 안 찬다고 2인분으론 조금 뭔가 아쉽고 

3인분은 먹어야 조금 흡족한 것 같더라고요

같은 돼지갈비라도 음식점마다 

모양새가 제각각인데 이곳 

일산푸드빌리지 천지연 일산점은 

일산돼지갈비 맛집 인정각으로 도톰한게 

형태도 그대로고 왠지 신선해 보이는 거 있죠

아무튼 뭔가가 달라 보인다는^^;;

고기가 구워지는동안 기본찬으로 입맛 

돋워 주면 되기에 정갈하고 깔끔한 

찬들부터 공략 들어갔어요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중 

하나인 잡채도 바로 한 듯 따뜻해서 맛있었고,

요건 새우를 갈아 반죽에 섞어 만든 

가지튀김으로 바삭하니 가지요리 안 좋아는 

분들도 요렇게 요리함 서로 먹겠다가 

싸울 정도로 맛있게 먹지 않을까 싶어요

퍼셀도 식감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는데 

건강 생각해 먹고 또 중식집에서 

튀김으로 먹다 보니 좋아졌거든요

생뚱맞게 나온 옥수수범벅은 

강원도 가면 주로 먹게 되는데 이곳에선 

오징어젓갈생채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데 

궁합이 맞을지는 먹어봐야 알겠죠,,

쌈 채소를 비롯한 장아찌나 겉절이는 

다 아는 맛이지만 마지막 양배추물김치는 

어떨지 무척 궁금했는데 마치 동치미처럼 

톡 쏘는 시원함에 개운하니 맛있더라고요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서버분이 

직접 구워 주는 서비스^^;;

태울 걱정 없이 먹는데만 집중할 수 

있고 또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능숙한 손놀림으로 탄 것 하나 없이 

고루고루 잘 구워서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시니,,, 먹음직스러운 그 자체

반지르르 윤기도 도는 게 

침 고이게 만드는 비주얼이에요

마지막엔 한 입에 먹기 좋게 다시 한번 

잘라주셨는데 현주엽이었음 아마 바로 

덩어리째 입으로 직행했을지도 ㅋ

퍼셀 입이 작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크면 금방 질려 적당한 크기가 

많이 먹기에도 아주 유리한 것 같아요

중간중간 맛보는 기본찬들은 

배가 고파선지 꿀맛이고,,

오징어젓갈생채는 오~홋!

잘게 잘랐지만 그래도 

나름 씹히는 게 있어 식감도 독특하니 

따끈한 밥과 보들보들한 수육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이더라고요

달콤하고 짭조름하고 매콤하니 

밥도둑으로 그냥 먹기엔 좀 간이 쌨지만 

살짝 데친 얼갈이배추에 옥수수범벅과 싸 먹으니 

구수한 게 의외로 맛이 잘 어울렸어요

얼마나 맛있게 구워졌는지 궁금하시죠?

구울때만 해도 양념이 과연 맛있을까 

싶었는데 고기도 연하고 잡내 없으면서 양념이 

착착 감기는게 맛의 깊이가 느껴지더라고요

예의로 한 쌈이면 족하다고 

오징어젓갈생채까지 올려 맛봤는데 

밥까지 올렸음 간이 똑 떨어지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젓갈이라 좀 짭조름하다보니 

양념과는 살짝 과한 느낌이~~

별미 오징어젓갈생채무침은 

가지튀김과도 굿 

아~~~보쌈 먹고 싶다는!

액젓 넣고 갓무친 삼삼한 야채무침도 

고기와 넘나 감칠맛 났고,,

아,,,, 이럴 줄 알았음 시간 맞춰와서 

점심쌈밥정식으로 먹을걸 그랬나 봐요

맛봤고 또 적당히 배도 채웠지만 

아쉬움에 고기 더 주문하려다 된장찌개 

먹고 싶어 공깃밥도 함께 주문했어요

점심에 오면 둘 다 공짠데,,,, ㅠ

고기 먹을 땐 다 각각 주문해야 해요

재래 된장찌개만 아니었어도 

고기로 추가 했을 텐데 다행히 깊은 

구수함이 맛있어서 흡족했다는^^;;

밥도 차조인지 기장인지 

아무튼 넣어 찰지고 달달한 게 

좋은 쌀을 사용해 밥맛도 좋았고요

마지막 남은 돼지갈비 한 점은 

쌈에 싸서 야무지게 맛있게 냠냠~!

퍼셀이 쌈을 한 번 이상 싸 먹을 땐 

맛있거나 아님 배고파서나 둘 중 하나라는ㅎ

사실 재래 된장찌개만 아니었음 

갈비에 시원한 냉면 추가했을 텐데 

따뜻한 밥 위에 오징어젓갈생채무임을 

올려 먹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근데 안 먹었으면 어쩔,,, 진짜 밥도둑이었어요

후식은 수정과로~~~마무리 

집 근처도 요즘 많은 음식점이 생겨 

멀리 갈 것 없이 근처에서도 신난 퍼셀인데 

일산푸드빌리지 천지연 일산점 

일산돼지갈비 맛집으로 맛과 서비스 면에서 

만족하는 곳으로 다음에 모임 있을 땐 

여기서 만나자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