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인근에는

미군부대가 위치한 평택 송탄과 안정리 일대가 있어요.

특히 안정리는 아산 저희집에서 딱 30분이면 도착하는 새로운 도시 같은 모습이예요.

​

카투샤 근무하는 사촌동생에 의하면 k6안의 세계는

그 이상의 별천지라는데..

전 그 주변만 가도 다른 장소에 간 느낌이 들어서

갈때마가 새롭습니다.

평택카페 안정리카페

팽성카페 듀드롭

여기는 다 있어요.

보기 힘들다는 #사이폰커피 #루프탑 #디저트

이 모든것들이 있는 정말 괜찮은 안정리카페 듀드롭

볼거리가 많은 만큼

영상도 여러개 찍었어요.

빨리 액션캠이랑 짐벌이 도착해서

안정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새로 생긴 시가지에 위치해있어요.

k6 부대 앞에서 차로 3분정도 이동하면 나옵니다.

인근에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보이구요

그렇기때문에 많은분들잉 실제로 가족단위로도 방문하시더라구요.

어린 외국아이들 만나는 즐거움도 있던 평일의 듀드롭이었습니다.

곳곳에 의자와 테이블을 조금씩 다르게 배열했는데

산만하지 않고 잘 꾸며놓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팽성카페 듀드롭

간단한 브런치류와 식사빵을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브런치 장소로도 좋아보였어요.

하지만 디저트류가 정말 맛있는 카페임은 분명합니다.

먹고왔으니까..ㅎ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이 끝일 줄 알았으나 3층에는 또다른 매력의 공간이 자리잡고 있더군요.

매장 안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크루아상, 식빵, 쿠키류들이 있어요.

누텔라 들어있는 큐브 식빵맛도 보고싶었으나

식사후라 디저트류 중심으로 먹기로했습니다.

여기는 사이폰 커피를 추출하는 전용 구역이었어요.

팽성카페 안정리카페

듀드롭 메뉴판

음료 가격은 타 카페랑 유사합니다.

브런치류 가격은 저렴까진 아니더라도 꽤 합리적으로 보이는 가격대입니다.

여름이니까

빙수 프라페가 있어서 끌리듯 주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달달구리 몇가지를 골랐어요.

예쁜 디저트 감상좀 해보실까요?

모든 디저트는 듀드롭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합니다.

특히 앙버터 다쿠아즈랑 빈츠가 올라간 마카롱은 안정리카페 듀드롭의 시그니처 메뉴라고하네요.

스모어 쿠키부터 초코립 땅콩버터 쿠키

미군과가족들이 많이 오는만큼

스모어가 확실히 인기제품인가봐요.

우린 마시멜로가 무서운디..ㅋ

큐브 형태의 식빵도 세종류있고

스콘도 여러가지 있었습ㄴ디ㅏ.

삼투압 작용을 이용해 추출하는

오래된 방식의 사이폰추출커피

피콜레이터 커피라고도 불리는 사이폰커피는

듀드롭만의 볼거리예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넋 놓고 구경한 사이폰커피 추출장면

원리를 알고서도 막상 보면 신기한 추출 방식이죠.

외국 어린이들 신나서 좋아하는 손가락 일부만 찍혔네요.^^:;

영상 속에서 보셨겠지만

3층은 루프탑입니다.

​

안전을 위해서 아쉽게도 아이들은 올라갈 수 없는 노 키즈존 (NO KIDS ZONE)

여름밤을 즐기기에 정말 좋을것 같은

열대야만 없다면 환상적일것 같은 공간입니다.

조각같은 비주얼의 3층

루프탑인란 이런거죠.

3층에서 내려다 본 2층 공간

2층 사이드에 노트북 이용하기 좋은 공간도 배치되어있어요.

2층에서 보는 1층 공간

1층 창가 쪽으로 남편이 보입니다.

ㅎㅎㅎㅎ

다양한 공간 배치와 어우러짐이 편안한 팽성카페 듀드롭

손 씻는 공간도 있어요.

빙수 프라페 6,800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

앙버터 다쿠아즈 3,500

딸기케이스 6,800

와인 무화가 마카롱 2,500

네. 제가 좀 많이 묵을라고 시켰습니다.

저 메뉴 구성의 아쉬움이라면

많은 양의 디저트를 생각안하고

빙수가 먹고싶어 빙수 프라페를 주문한거예요.

빙수 프라페 맛 자체는 훌륭했으나

단-쓴의 조화를 무시하고

단-단으로 무장한게 약간 아쉬웠을 뿐

듀드롭 단점 이라면

맛 없는게 없는 듯..

파스스 부서지는듯 탄력이 살짝 느껴지는

다쿠아즈에 딱딱한 버터와 달지 않은 팥

와인콩포트 무화과와 듀드롭 자체 마카롱 필링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꼬끄도 쫀쫀

프라페도 과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팥도 달지 않고 맛있고

중간에 얼음과 우유를 잘 갈아서 커다란 아이스크림 한덩이 얹어 나온답니다.

다만 디저트류 맘껏 드실 땐 아메리카노가 역시 답이겠죠?

생크림 딸기케이크

딸기 정말 맘껏 들어있고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크림도 맛있었던 케이크

순삭입니다.

그렇게 카페에서만 2시간을 보냈습니다.

달달한 애들을 먹어서

더 달달했던 우리 시간

얼짱 남편 (얼굴 짱큰 남편)

맛있는 커피, 달달한 디저트가 함께해서 좋았나봅니다.

넘치는 딸기만큼

맛있는 상큼 달콤함이 가득한

​

인테리어가 묵직하면서도 편안하고

디저트의 맛 만큼

서비스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

더욱 편안했던 안정리카페

​

앉아있을 수록 참 괜찮다는 생각에

주말 저녁에 남편이랑 천둥이 데리고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

​

시원함을 즐기고 싶을 땐

더욱 그리워질것 같은 쾌적한 공간이예요.

​

팽성카페 안정리 듀드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