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를 좋아하는 가족이라 춘천 닭갈비 맛집이있다면 일부러 찾아가는데
좋아하는 닭갈비맛집인 홍춘천치즈닭갈비 길음점이 언니네 집 근처에 오픈했다는 소식에
바로 가족 외식하러 갔어요.
 
길음역 맛집으로 벌써 입소문 난 홍춘천치즈닭갈비 길음점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에서
가깝고 래미안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큰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행길이라도 찾기 쉽네요.

2층으로 걸어 올라가는 입구에 입간판이 반겨주고,
형제들 마마무라며 반기는데.. 저만 모르는 듯..;;
식당 앞에 대기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걸 보니 맛집다운 포스가,

평일 저녁 이른 시간인데도 빈 좌석이 별로 없더라고요.
여러 팀이 식사 중이고 미처 치우지 못한 테이블도 있는 걸 보니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듯해요.

모던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실내공간이 여느 닭갈비집하고는 다른 고급스러운  분위기 좋네요.

창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 하는 형제들
먹음직스러운 닭갈비 메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일반닭갈비,치즈닭갈비,김치치즈닭갈비,새우치즈닭갈비,국물닭갈비,통닭발닭갈비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길음역 맛집이네요.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어린이 메뉴도 있고 가족 외식뿐만 아니라 단체 회식, 동호회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모임 있을 때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주문 후 기본 찬으로 콩나물국, 콘 샐러드, 무 쌈, 피클, 깻잎이 제공되는데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새우 치즈 닭갈비 2~3인분에 홍춘천닭갈비 일 인분을 추가했어요.
홍춘천치즈닭갈비는 아주 매운, 매운, 중간, 순한 4가지 중에 선택해서 주문이 가능한데
매운 음식을 잘못 먹는 형제들을 위해 중간에서~순한 맛 중간으로 주문했네요.

푸짐한 닭갈비
주방에서 거의 조리되어 나와서 은은한 불에서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먹기 아까운 비주얼이죠.

먹기 편하게 껍질 벗긴 흰 살로만 튀긴 프리미엄 통새우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수영이
닭갈비와 치즈와 함께 먹는 맛이 최고라며 엄지척하더라고요.

오동통하고 감칠맛 나는 매콤한 닭갈비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제철이라 더욱 맛있는 고구마튀김 닭갈비 양념에 콕 찍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네요.

쭉쭉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
맛있는 닭갈비 양념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닭갈비의 매운맛도 중화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
중독성 있는 홍춘천치즈닭갈비예요.

닭갈비 크기가 딱 좋아요.

수영이 바삭한 새우튀김하고 치즈랑 한입에 먹으면 맛있다며 권해주네요.
이런 소소한 거에 감동하는 엄마네요 ㅎ

닭갈비는 향긋한 깻잎에 싸먹는 게 전 제일 좋더라고요.
상추보다 깻잎 쌈을 선호해서요.
무한 셀프 바에서 양껏 가져다 먹으니 더 좋고~

이 좋은 안주에 빠질 수 없는 이슬이도 한잔
든든한 안주죠!

닭갈비,.치즈랑 튀김 먹느라 뒤로 밀려난 떡사리
오래 졸여서 양념이 진하게 베서 쫀득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부른데도 안 먹으면 섭섭한 우동사리는 필수네요.
오동통 우동에 양념이 배어 볶음우동이~
수영 빠는 우동사리도 별미라며 맛있게 먹더라고요.

온 가족이 맛있고 기분 좋은 가족 외식을 즐긴 길음역맛집 홍춘천치즈닭갈비
꼬꼬마 손님들을 위한 소품들도 있네요.

포장 배달도 된다고 하니 이용해야겠어요.
아이들 연말 모임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
조만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