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맛집

자작나무숲에서 왕복 세시간 이날씨에
땀흘리며 등반비스무리한걸 한탓에
엄청나게 허기짐을 느껴 멀리
갈 생각도 못하고 인제자작나무숲 근처
맛집 검색해서 갔던곳이다. 내가
예전에 잘나가는 블로거 였을때
페이받고 같이 다니던 블로거들이
포스팅한걸로 봐선 마케팅한 글이겠지만
가격이나 나오는거나 나쁘지 않아보여서
자작나무집으로 결정함.
무엇보다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완전 가까움

월요일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

그래도 다먹어 갈때쯤 한두팀 들어오긴했다

인제하면 자작나무숲도 유명하지만
그이전에 황태덕장이 있어 황태해장국
황태구이가 유명한데 자작나무숲에서
용대리 황태촌까지는 또 몇십킬로를
가야하기때문에  인제 자작나무숲 맛집
에서 그냥 먹기러 함. 사실 황태국
맛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데..ㅜ

황태구이정식 2 인

황태구이가 인당 1개씩 나오는게 좋아보이고
황태해장국은 끓여먹을수 있게 나왔다

그리고 찬들도 엄청 다양함
나물반찬을 여러방식으로 요리한게
너무 맛있고 좋았다

요게 인당 12000원 황태구이정식이다

모르는 나물이름들을 여쭤봤었지만
기억이나질 않고ㅜㅜ 각각의 향들이나
식감이 너무 좋았던 한식찬!
강원도 밥상은 너무나 좋다

장떡도 있었구

시래긴지 엄청 부드러운데 향도좋고
목이버섯 무침도 맛있었고
황태해장국 빼고 찬들이
다 만족스러웠던 인제 맛집 이다

인당 한개씩 나와 더좋은 황태구이

부드럽게 살이 잘발라지고 양념도 적당히
감칠맛 도는게 더도덜도 없는 맛이다

아쉬운건 황태국인데 용대리 황태촌의
그뽀얀 육수와는 비교도
안되게 못미치는 맛이었다ㅜ

투명한 국물색만봐도...
진국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추운날씨에 뜨끈하게 먹긴했다

인제 자작나무숲도 등산이라고
등산 후엔 막걸리 코스 밟아줬다
치악산 막걸리라고 팔길래시켜봄

황태구이에 한입
나물에 한입
밥한공기 뚝딱할수있는곳

황태국은 뜨끈한 맛으로..

나물들이 너무 맛나서 리필도하고^^

분위기타서 옥수수막걸리도 한병시켜먹었음;;
즉흥여행의 묘미가 있었던 날 이었다

인제 자작나무숲 맛집 자작나무집
주소 및 전화번호 참고용 영수증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