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맛집 국시코기, 잔치국수와 부드러운 명이나물 수육보쌈
| 맛집(상호) | 국시코기 | ||
|---|---|---|---|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75 (경원동2가) | 전화 | 063-284-9335 |
| 인기메뉴 | 주차여부 | 불가 | |
저는 전주 한옥마을의 해질녘이야말로
한옥마을 특유의 한적하고 고즈넉한 매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때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시간대 전동(한옥마을 위치)의 공기 내음은! 쌉싸름하고 서늘한게 기분이 참 좋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풍요로운 마음과 평안함을 선사합니다.
또 슬슬 출출한게 저녁 메뉴를 찾을 시간대이기도 하죠.
바로 이런 시간대, 이런 날씨에, 이런 마음에 딱인 곳을 소개합니다 ㅎㅎ
따끈한 국수와 시원하고 달달한 모주.
다소곳한 명이나물에 보쌈수육을 말아서 한 입에 쏘옥!
국수와 고기를 함께 맛보는
국시코기
다이어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에서 식도락은 포기 할 수 없다!
외식이 위험하다면 건강맛집을 다니리라!라는 마인드로
한달에 한 번은 만나서 건강맛집 탐방을 다니는 시윤과 콩알양 ㅋㅋ
이 날은 오전부터 전북대에서 만나서 전주의 핫플레이스 신시가지, 신시가지에서 한옥마을,
오목대 벽화마을까지를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
해가 지는 것과 함께 저희의 체력도 저물어 가네요 ...
하지만 식욕은 저물지 않네요.........
또 찾아갔습니다.
비교적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되어있는 맛집.
국시코기
위치는 한옥마을 중심가를 살짝 벗어나서
골목 골목 사이에 있어요.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외관에 캘리그라피가 국시코기라는 상호와 굉장히 잘 어울려보이네요.
첫인상이 좋아요 ㅋ
앞에 이렇게 메뉴와 가격을 붙여 놓았습니다.
2015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도 보이네요ㅋ
드디어 찾았다!! (사실 둘은 헤매였음;)
두근두근
설레이는 맘으로 들어가 봅니다.
해질녘 저희가 두번째 저녁 손님인 듯 했어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오붓한 공간입니다.
조명도 잘 어울려요 ~
메뉴판은 참고하시라고 찍어뒀어요 ^^
국시정찬을 많이 시킨다고 하네요.
따끈한 국수와 명이나물에 싸먹는 보쌈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저희도 국시정찬 2인분과 모주 한 병을 시켰습니닷
움화화. 드디어 모주를 까는구나.
국시정찬!
명이나물 with 보쌈
고기 양이 가격대비 딱 괜찮은 것 같아요!
다소 낯설지만 도전하고 싶은 명이나물이 정갈하게 자리 펴고 누워 있구요,
마늘과 물기 없는 물김치가 소박하게 엎드려 있네요.
고기 비계 너무 많지도 않은게 적당하니 맘에 듭니다~
저는 명이나물에 싸먹는 보쌈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맛이 설레이고 기대됐습니다 ㅋㅋ
좀 촉촉해보이지 않나요?
같이 나온 국수, 무난한 비쥬얼입니다.
같이 나온 국수, 무난한 비쥬얼입니다.
국수는 맑고 따뜻한 국물의 국수~~
자 따르거라~ 콸콰로카콰칼콸!!!
네이년, 속도가 식욕을 못 따라가는구나
정이 넘치게 따르라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다 다이어터에게
명이나물 먼저 뉘어 주시고 물김치, 양파절임, 보쌈, 마늘, 된장
방에 가족이 오붓하게 누워서 잠을 청하는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ㅋㅋ
돌돌~ 잘 말아서!!
따로 나온 소스에 콕!
겨자소스였던걸로 기억이 나요 !
크아아아아압
맛있습니다 ㅠㅠ
뭐 말하지 않아도.
굳이 묘사하지 않아도...
여행길에, 저녁에, 술이랑 같이, 수육에....
아시잖아요
따뜻한 국수에 ...
저 지금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네요..
..
모주 챙~! 챵~! 건배 촹!
국수 후루룩!
명이나물 보쌈 한 입
우걱
우걱
저희의 젓가락은 쉴 틈 이없었네요!
가격도 질도 맛도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였습니다!
저희의 젓가락은 쉴 틈 이없었네요!
가격도 질도 맛도 만족스러웠던 저녁식사였습니다!
전주 맛집으로 추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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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도 전주에서 하는 여러 문화행사들의 포스터가 붙어 있어요
홍보 리플렛도 많구요 ㅎ
한옥마을 저 골목에 가시면
가게마다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인데
나무나무한 인테리어와 오렌지빛조명, 괜찮아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