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2일차.

나의 아침 식사는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로 정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아점이 맞겠다...
내가 이곳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10시 30분이였으니~
그리고 점심은 pass 였으니까!

메뉴는 고민할것도 없이
전복해물뚝배기로~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11시가 넘어가니
가족단위와 연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직원분께서
오징어젓갈을 밥에 쓱쓱 비벼
김에 싸먹으면 맛나다고 말씀 하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흐린날의 강문해변을 바라보고 있으니
보기만 해도 @@
두눈을 뗄수 없는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가 등장 !!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전복 !
사이즈도 꽤 크고 실하다.
전복의 움직이는 장면을 움짤로 담았어야 했는데~~
아쉽당...ㅠ

뚝배기에 들어간 해물을
손수 손질해 주시는 직원분
'아잉 좋아라~~'ㅎㅎ

직원분이 해물을 손질해 주시는 동안
나는 마른김 위에 밥을 올리고
밥 위에 오징어젓갈을 올려
입속으로 직행한다.

그리고 맛난 맛을 음미하는 동안
옆을 보니 어느새 손질이 끝나
쟁반위에 수북히 쌓인 조개껍데기들~

손질이 모두 끝난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 국물을 한숟가락 떠서 맛본순간 !
'어~~시원~~하다 !'
난 어제 술도 안마셨는데
왜 숙취하는 느낌이쥐?! ㅋㅋㅋ

얼큰, 시원한 전복해물뚝배기 국물을 연신 흡입하고~
직원분 말씀대로 오징어젓갈을 밥에 쓱쓱 비벼
마른김에 싸먹어본다.
그리고 결과는 !!
오징어젓갈 구입해 가서 아이들 이렇게 해줘야지~~ㅎㅎ
나 애들땜에 완전 열받아서 강릉여행 왔는데
왜 자꾸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여행지 발견하면 애들 생각나는거뉘??!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는
한약재와 해산물 등 20가지가 넘는 재료로
3시간 이상 우려낸뒤~

 그 국물에
싱싱한 전복과 대합,새우, 조개 ,가리비,홍합,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조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
전복은 어떻게 먹나요? 라고 궁금해 한다면 ^^
뜨거운 국물에 살짝 익혀서 샤브샤브 형식으로 먹으면 된다~

내 뒷 테이블에서
나와 같은 메뉴로 식사를 즐기고 있는20대의 한 커플.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를 맛보며
너무 맛있다고 완전 속풀린다고~
3초 단위로 끊임없이 말한다.
아마도 어제 술한잔 거하게 걸치신듯! ㅋㅋ

강릉여행 2일차
첫 탄수화물 섭취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팔라고 팔라고 해서 팔아용 !' 이라는
오징어젓갈 판매  문구가 ㅋㅋ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는
오전 8시에 오픈이라
밤에 술한전 거하게 걸쳤다면
아침일찍 이곳 전복해물뚝배기에서 숙취를 해도 좋을듯 싶다.

TV에도 방영되었다는
강문해변 맛집 전복해물뚝배기...

속시원한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강문해변도 산책해보고
 솟대다리로 강문해변과 연결된 경포대 해변까지 산책해보길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