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오늘은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되었던

화제의 화덕피자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신사동 압구정점

내 돈 내고 직접 먹고 온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시킨 음식 미리 눈요기로 첨부ㅋㅋ

살바토레 쿠오모는 사람의 이름이었고

"그 사람의 부엌이다~" 뭐 이런 의미의 가게 이름 되시겠습니다.

의미는 굉장히 간단한데

저 분 이름을 전부 외워야만 하는 상호네요 ㅋ_ㅋ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끼고 우회전해서

쭉~ 네이버지도를 보며 직진,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턴 하면 가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가 분위기도 좋고

날이 좋다보니 오픈형으로 창문도 열어놨길래

여기 저기 저도 바쁘게 많이 담아와 봤어요.

그런데 거의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 같았고

예약 없으면 웨이팅이거나, 남는 좌석으로 배치되는데

홀 앉기가 힘들더라구요. 야외테라스

아니면 키친을 바라보는 바 형으로 인도되더군요.

한 쪽에서는 오픈형으로 화덕피자를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

분주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꽤 넓은 가게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만.

절대 조용하지 않고 무척 무척 시끄럽습니다.

경쾌 +aaa 의 음악이 나오는데

쉐프분들과 직원분들 오더 주고 받는데

엄청 우렁차게 기합받듯이 소리를 외치는데, 굉장한 소음이더라고요;

직원과 쉐프들끼리 굳이 저렇게까지 소리를 계속 질러가며 해야하는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 분들이 종종 그 소음에

눈총을 보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정신없었던 주말 점심 분위기.

저희는 예약하지 않아서

테라스와 안 쪽 바형 테이블 중에 그냥 내부로 선택.

야외는 해가 너무 쎈 자리에요;;

저희 앞에서 직접 주문들어온 샐러드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ㅋ 

기본 세팅은 이러하구요.












가격표 및 메뉴판을 담아왔어요.

와인 메뉴판은 따로 있어요, 이곳은 음료는

커피와 와인뿐이더라고요 ㅎ

화덕피자 전문이니만큼

검색해서 유명하다는 D.O.C피자와

오리+라구소스의 가르가넬리파스타 주문.

정말 좋은 식재료만 엄선해서 쓴다는 문구가 붙어있더군요.

피자에는 토마토가 중요한데,

토마토에도 신경을 많이 쓰나봐요.

토마토피자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다시 보이는 사진 ㅋㅋ

저희가 주문한 D.O.C 피자입니다!

꺄오~~ 이거는 정말 맛있었어요.

아무 소스가 없고 오직 치즈와 토마토 약간의 허브만 올라갔을 뿐인데

토마토가 다 합니다 맛을.

솔직히 치즈는 양이 좀 적은 편이라 아쉬웠지만

" 토마토를 어쩜 저렇게 맛있게 구워낼 수 있지 ? "

" 토마토만으로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맛을 내다니 "

라고 생각했던 ㅋ

정말 스페셜한 피자였어요.

도우는 생각보다 꽤 짰습니다.

스몰 미디움 중 미디움으로 시켰지만 둘이서 피자 한 판 다 먹었습니다

양이 그리 크거나 많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이것이 오리고기와 라구소스를 함께 곁들이고

위에는 리코타치즈? 같은 치즈를 얹어낸

가르가넬리 파스타

파스타가 보시다시피 면모양이 아닌 파스타고요~

저 위에 치즈랑 파스타랑 섞어먹으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쉐킷쉐킷 섞어봅니다.

음~!

섞어 먹으니 꽤 맛있었어요.

제 기준, 그간 먹어본 파스타 중에서

그래도 개성이 꽤 있는 맛이라고 생각했던 요리였습니다.

오리고기와 라구소스가 무슨 맛일까 했는데

그 두 맛이 잘 버무려져 맛을 낸다고나 할까요?

자친 너무나 깔끔할 수 있는 두 식재료의 조합에

부드러운 치즈?가 무난하게 자비를 베풀어 엔딩을 장식한 요리.

저는 하지만 피자가 제일 맛있었구요,

담에는 그냥 알리오올리오 시키고 싶었어요.

스페셜한 파스타보단 제 입맛이 더 끌리더라구요 ㅋ

그래도 저 요리 자체로는 이곳만의 메뉴였기 때문에

먹은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압구정 맛집, 신사동

화덕피자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담엔 피자에 치즈좀 팍팍 늘려주세요!

http://shincong55.blog.me